롯데푸드-한돈자조금 ‘로스팜’도 싱가포르 수출
롯데푸드-한돈자조금 ‘로스팜’도 싱가포르 수출
  • 권한일 기자
  • 승인 2021.03.0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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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천미트 이어…1차 4만8000캔 포함 연내 80만 캔 목표
캔햄 올해만 총 180만 캔 수출 예정

롯데푸드와 한돈자조금이 협업해 만든 ‘로스팜’이 지난달 25일부터 싱가포르에 수출되기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작년 6월 ‘런천미트’를 통해 국내 최초로 싱가포르에 캔햄을 수출한 지 약 8개월 만에 고급형 캔햄 ‘로스팜’도 수출 대열에 합류한 것이다.

△싱가포르 수출 ‘롯데푸드 로스팜’ 캔햄.(제공=롯데푸드)
△싱가포르 수출 ‘롯데푸드 로스팜’ 캔햄.(제공=롯데푸드)

이번에 수출되는 로스팜은 작년 11월 출시된 신제품 ‘K-로스팜’을 수출형으로 변경한 모델이다. 전국 한돈 농가와 상생을 위해 품질 좋은 ‘한돈’을 이용했다. 또 냉동이 아닌 국내산 냉장육만을 사용해 깊은 풍미와 탱글한 식감을 살렸고, 돼지고기 함량은 95.03%로 국내 캔햄 중 최고 수준의 함량을 자랑한다.

‘로스팜’의 싱가포르 수출은 지난달 25일 4만8000캔을 1차 선적하면서 시작됐다. 올해에만 약 80만 캔의 로스팜이 싱가포르에 수출될 예정이다. 이는 20피트 컨테이너로 약 18대 분량이다. 올해 싱가포르에 수출 예정인 롯데푸드 캔햄은 로스팜 약 80만 캔과 런천미트 약 100만 캔 이다.

수출된 캔햄은 현지 수입판매사인 KCF(대표: 이정상)와 현지 유통회사인 SL FOOD(대표: Jude Jin)를 통해 이달말부터 싱가포르 전역에 판매될 예정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작년 런천미트 수출로 훌륭한 품질을 인정받아 이번에 고급형 제품인 로스팜 수출에도 성공했다“며 “2023년까지 싱가포르 프리미엄 캔햄 시장 점유율 1위 달성을 목표로 시장개척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싱가포르의 한 대형마트에서 런천미트가 판매되고 있다. 작년부터 수출된 롯데푸드 런천미트의 품질이 인정받으면서, 이달말부터는 고급형 캔햄 ‘로스팜’도 싱가포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제공=롯데푸드)
△싱가포르의 한 대형마트에서 런천미트가 판매되고 있다. 작년부터 수출된 롯데푸드 런천미트의 품질이 인정받으면서, 이달말부터는 고급형 캔햄 ‘로스팜’도 싱가포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제공=롯데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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