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선택한 삼양식품 ‘불닭’, 누적 판매량 30억개 돌파
전 세계가 선택한 삼양식품 ‘불닭’, 누적 판매량 30억개 돌파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1.06.2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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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성장세 탄력…2015년 대비 작년 매출 30배 늘어

삼양식품은 불닭브랜드의 누적 판매량(면 제품 기준)이 30억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2012년 출시된 불닭볶음면은 ‘중독성 있는 매운맛’으로 입소문을 타며 매운맛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다 2016년 유튜브에서 시작된 ‘Fire noodle challenge’를 계기로 세계적인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외의 탄탄한 수요층을 기반으로 2017년 누적 판매량 10억개, 2019년 20억개, 2021년 30억개를 돌파했다.

2012년 출시된 불닭볶음면은 ‘중독성 있는 매운맛’으로 입소문을 타고 국내외 탄탄한 수요층을 형성하며 2017년 누적 판매량 10억개, 2019년 20억개, 2021년 30억개를 돌파했다.(제공=삼양식품)
2012년 출시된 불닭볶음면은 ‘중독성 있는 매운맛’으로 입소문을 타고 국내외 탄탄한 수요층을 형성하며 2017년 누적 판매량 10억개, 2019년 20억개, 2021년 30억개를 돌파했다.(제공=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의 성장세는 특히 해외시장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2015년 100억 원에 불과했던 수출금액은 작년 3000억 원을 돌파했고, 수출국도 85개국으로 확대됐다.

최대 수출국은 중국이다. 618 쇼핑 축제, 광군제 등 중국 최대 쇼핑 행사에서 매년 라면 판매 랭킹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진행된 618 쇼핑 축제에서도 징동, 티몰, 핀둬둬 등 주요 플랫폼에서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하며 불닭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불닭볶음면의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삼양식품은 2017년 수출 1억불, 2018년 수출 2억불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수출 3억불 달성이 예상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브랜드는 한국 매운맛의 대명사이자 연간 5억개 이상 판매되는 스테디셀러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다”며 “제품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불닭을 글로벌 장수 브랜드로 성장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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