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모바일 식권·가상주방 등 푸드테크 기반 비즈니스 강화
CJ프레시웨이, 모바일 식권·가상주방 등 푸드테크 기반 비즈니스 강화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2.01.1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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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스타트업과 협약...차별화된 '밀·비즈 솔루션' 서비스 제공

CJ프레시웨이가 푸드테크 스타트업과 손잡고 모바일 식권, 가상주방 등 푸드테크 기반의 푸드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한다.

12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김종선 CJ프레시웨이 전략기획담당(가운데)과 안병익 식신 대표(왼쪽), 김한성 래식 대표(오른쪽)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12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김종선 CJ프레시웨이 전략기획담당(가운데)과 안병익 식신 대표(왼쪽), 김한성 래식 대표(오른쪽)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12일 모바일 식권 및 맛집 플랫폼 '식신', 가상주방 서비스 플랫폼 '쿡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CJ프레시웨이는 '푸드테크 기반의 밀·비즈 솔루션'이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동력으로 삼아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로 도약하고, 각 스타트업은 신규 고객을 유치함으로써 동반성장한다는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는 '식신'과 함께 급식 사업자의 식대관리 편의성 향상을 위해 모바일 식권 시스템 제공을 추진한다. 모바일 식권을 사용하면 수기장부와 지류식권 대신 앱으로 편리하게 자동 정산, 메뉴 관리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맛집 빅데이터를 활용한 외식 트렌드 캐칭 서비스도 개발한다. 외식 사업자는 상권·업종별 최신 트렌드를 확인해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메뉴 개발 등 매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아울러 '쿡썹'을 운영하는 '래식'과 손잡고 외식 사업자의 프랜차이즈 사업 진출 발판에도 기여한다. 주방시설과 인력이 모두 마련돼 있는 '쿡썹'의 가상주방에 레시피만 전달하면 별도의 매장 임대나 인력 고용 없이 탄력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

김종선 CJ프레시웨이 전략기획담당은 "기술 발전과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패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식자재 유통업계도 전통적인 업태에서 벗어나 끊임없는 혁신이 필요하다"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과 끊임없이 협력해 푸드 비즈니스의 패러다임 변화를 함께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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