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함량 10배 늘렸다” 롯데제과 ‘설레임’, 20주년 맞아 리뉴얼
“우유 함량 10배 늘렸다” 롯데제과 ‘설레임’, 20주년 맞아 리뉴얼
  • 황서영 기자
  • 승인 2022.03.0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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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진단 및 소비자 분석, SNS 소비자 요구사항 반영
우유 함량 10배 늘려 꽁꽁 얼지 않고 뚜껑 따기 쉽게 대폭 개선
출시 20주년을 맞은 롯데제과의 설레임이 리뉴얼을 단행했다. 이번 리뉴얼로 설레임 밀크쉐이크의 우유 함량이 10배가량 늘어나 구입 직후 쉽게 먹을 수 있으며 우유맛도 더욱 풍부해졌다. (사진=롯데제과)
출시 20주년을 맞은 롯데제과의 설레임이 리뉴얼을 단행했다. 이번 리뉴얼로 설레임 밀크쉐이크의 우유 함량이 10배가량 늘어나 구입 직후 쉽게 먹을 수 있으며 우유맛도 더욱 풍부해졌다. (사진=롯데제과)

출시 20주년을 맞은 롯데제과의 설레임이 리뉴얼됐다. 이번 리뉴얼로 우유 함량이 10배 늘어나 구입 직후 쉽게 먹을 수 있으며 우유맛도 더욱 풍부해졌다. 

이번 리뉴얼은 자제 브랜드 진단을 통해 분석한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불편 사항을 대폭 개선해 더욱 먹기 편하게 바꾼 것이 핵심이다.

먼저 설레임 전체 매출의 75%를 차지하는 설레임 밀크쉐이크의 우유 함량이 기존 1%에서 10%로 10배가량 늘어났다. 이는 구입 시점에 너무 꽁꽁 얼어 있어서 즉시 먹기 힘들었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우유 함량이 늘어나면서 어는 점이 상대적으로 낮아지기 때문에 상온에서의 경도를 떨어뜨려 구입 직후에도 쉽게 먹을 수 있으며 우유맛도 더욱 풍부해졌다.

또한 제품의 뚜껑이 잘 열리지 않는다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뚜껑의 크기를 기존 16mm에서 22mm로 키우고 돌출 면을 만들어 그립감을 높였다. 또 제품의 로고를 포함한 패키지 디자인도 바꿔 변화를 줬다.

롯데제과는 소비자조사에서 설레임이 냉동 상태가 오래 유지되고 휴대나 보관이 간편하다는 점 때문에 오랫동안 야외용 아이스크림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로 인해 한여름(7~8월)에 판매가 집중된 경향이 있었다. 롯데제과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설레임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인식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올해 설레임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국내 1위 파우치 아이스크림으로서의 아성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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