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상생재단, 중소기업 안전 지원 착수
식품안전상생재단, 중소기업 안전 지원 착수
  • 황서영 기자
  • 승인 2022.04.06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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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간편식·샐러드·대체육 제조 등 24곳 선발
CJ인재원서 ‘품질안전 지원사업 협약식’ 개최

(재)식품안전상생재단(이사장 최은석, 이하 재단)은 올해 중소 식품제조기업 24개사의 품질안전 지원에 발 벗고 나선다.

재단은 6일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올해 품질안전 지원사업에 선정된 중소 식품제조기업 대표 24명과 함께 ‘2022년 품질안전 지원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재단은 6일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올해 품질안전 지원사업에 선정된 중소 식품제조기업 대표 24명과 함께 ‘2022년 품질안전 지원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식품안전상생재단)
재단은 6일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올해 품질안전 지원사업에 선정된 중소 식품제조기업 대표 24명과 함께 ‘2022년 품질안전 지원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식품안전상생재단)

재단은 2014년부터 작년까지 176개사에 대한 품질안전지원, 2694명에 대한 식품안전교육, 18회의 학술토론행사와 지원업체별 300만 원씩의 분석비 지원, 3회의 전시회 참가지원을 해왔다.

이에 올해는 중소식품제조기업의 품질안전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작년 12월 해당 사업에 대한 지원기업 모집을 공고, 총 75개사가 지원한 가운데 최종적으로 24개사를 선발했다. 이들은 김치, 수산물가공품, 가정간편식, 샐러드, 비건식품, 대체육 등 다양한 품목을 생산·판매 중인 중소 식품제조기업들이다.

올해 ‘품질안전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은 품질기술 지도를 통한 현장진단과 개선 컨설팅을 연 4회 받을 수 있으며, 재단에서 실시하는 연간 14회의 온·오프라인 식품안전교육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중소 식품기업 품질, 실무 담당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내용이 담겨있으며, 실무 담당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이론을 기초로 실제 사례 위주로 구성됐다.

아울러 연간 300만 원 범위에서 품질 분석비용 또는 장비 검·교정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이 HACCP인증을 운영, 유지하면서 발생되는 검사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 관계자는 “중소 식품기업들이 품질 및 안전 관리에서 필요한 부분들을 구체적으로 파악해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지원 사업을 지속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cf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재단은 협약식에 참석한 지원 기업간 정보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식품위생법률연구소 김태민 식품전문 변호사를 초청해 ‘식품기업 대표자가 알아야 할 식품법률’을 주제로 강의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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