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청주공장, ‘에너지경영시스템 구축지원 사업’ 대상 사업장 선정
오리온 청주공장, ‘에너지경영시스템 구축지원 사업’ 대상 사업장 선정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2.04.26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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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농업기술진흥원 주관 사업…올 12월 관련 인프라 구축 예정
에너지양‧온실가스 배출량 등 실시간 모니터링…연간 1000여 톤 탄소 배출량 감축 기대

오리온 청주공장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에너지경영시스템(EnMS) 구축지원 사업’의 대상 사업장으로 선정돼 해당 인프라를 구축하고 탄소 배출량 줄이기에 동참한다.

오리온 청주공장이 ‘에너지경영시스템 구축지원 사업’의 대상 사업장에 선정됐다. 올해 12월까지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에너지량 및 온실가스 배출량 등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사진=오리온)
오리온 청주공장이 ‘에너지경영시스템 구축지원 사업’의 대상 사업장에 선정됐다. 올해 12월까지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에너지양 및 온실가스 배출량 등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사진=오리온)

에너지경영시스템(EnMS)은 에너지 효율 개선 목표를 설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경영활동 시스템이다. 오리온 청주공장은 올해 12월까지 에너지경영시스템 인프라 구축에 따른 투자 금액 중 50%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오리온은 청주공장 내 주요 생산설비에 에너지양 계측기를 설치, 온실가스 배출량 등 주요 데이터를 측정하고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 저효율 생산설비 교체, 대기전력 차단 등 지속적으로 에너지 소비량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오리온은 연간 1000여 톤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통해 오리온의 온실가스 저감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그룹 경영방침인 윤리경영과 연계한 ESG 강화 차원에서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리온 청주공장과 익산공장은 작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온실가스 감축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특히 청주공장 ‘Only 오리온’ 분임조는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금상을 2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글로벌 탄소배출 통합관리 시스템’을 오픈하는 등 그룹 차원의 탄소배출량 목표를 설정하고 저감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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