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대체우유 시장서 두유 압도적
베트남, 대체우유 시장서 두유 압도적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22.05.06 1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양가 있는 식물성 우유 수요 증가…2억9700만 불 규모

베트남의 중산층과 젊은 층을 중심으로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두유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

aT 하노이지사가 인용한 유로모니터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베트남 대체우유시장은 2억9770만 불 규모로 전년 대비 2.6% 성장했으며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약 3.8% 성장했다. 또한 2025년엔 2021년 대비 22% 성장한 3억6580만 불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료원 : 유로모니터
자료원 : 유로모니터

베트남 대체우유 시장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두유다. 시장의 약 97%를 차지하고 있는데, 베트남에서는 전통적이고 보편적인 식품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최근엔 무설탕, 저당 등 건강트렌드 속에서 건강식품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와 함께 과거 우유를 선호했던 부모들이 과도한 동물성 지방의 섭취는 성조숙증을 유발한다는 이유로 식물성 우유를 찾는 경우가 늘면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 아침식사 트렌드 변화로 간편하고 영양가 있는 식물성 우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한편, 베트남 두유 시장은 현지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 기준 현지 최대 규모의 두유 생산기업인 비나소이가 시장의 66.1%를 점유하고 있으며, 비나밀크가 13%, 누티푸드4.7%를 차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