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O2O 푸드 플랫폼 ‘출출박스’ 고공 행진
풀무원 O2O 푸드 플랫폼 ‘출출박스’ 고공 행진
  • 황서영 기자
  • 승인 2022.05.1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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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350% 고성장…도시락서 맞춤형 식단까지 입점처 확대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기업 맞춤형 O2O 푸드 플랫폼 ‘출출박스’의 신규 입점처를 확대하고 맞춤형 식단 운영 서비스를 강화한다.

풀무원은 기업 맞춤형 O2O 푸드 플랫폼 ‘출출박스’의 신규 입점처를 확대하고 맞춤형 식단 운영 서비스를 강화한다. 최근 ‘출출박스’는 다수의 기업과 공공기관으로의 신규 입점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풀무원)
풀무원은 기업 맞춤형 O2O 푸드 플랫폼 ‘출출박스’의 신규 입점처를 확대하고 맞춤형 식단 운영 서비스를 강화한다. 최근 ‘출출박스’는 다수의 기업과 공공기관으로의 신규 입점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풀무원)

풀무원 ‘출출박스’는 DX기술을 활용한 플랫폼 전략으로 사업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며 선보인 기업 맞춤형 O2O 푸드 플랫폼으로, 풀무원의 다양한 신선식품과 냉장·냉동 도시락, 간편식(HMR) 등을 구매할 수 있다. 간단한 간식부터 유통기한이 짧은 신선식품과 일반 식사 및 개인 맞춤형 식단 ‘디자인밀’ 등의 다양한 제품 유형을 상주 인력 없이 24시간 운영 가능하다. ‘출출박스 모바일 앱(App)’을 통해 식단제로 운영되는 도시락을 선주문 후 정기 배송 받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점 또한 인기의 한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 ‘출출박스’는 2019년 런칭 이후 3년간 연평균 약 350%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초기에는 음료, 요거트, 과일 등 건강 간식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운영하였으나 현재는 도시락, 샐러드와 같은 한 끼 식사부터 당뇨케어식, 체중조절식과 같은 개인 생애주기 및 생활주기 맞춤형 식단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 ‘출출박스’는 다수의 기업과 공공기관으로의 신규 입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5월 2일에는 식사 시간이 불규칙한 의료진을 위해 서울대병원(본관, CMI, 암병원, 의생명연구원, 어린이병원)에 신규 입점했다. 간단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식사형’, 간식을 픽업할 수 있는 ‘간식형’ 등 총 38개의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됐다. 서울대병원 의료진과 임직원들은 원하는 시간대와 메뉴를 선택해 식사를 해결할 수 있으며 복지 정책에 맞춰 자유롭게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

포스코 포항 본사에도 작년 12월 첫 입점 이후 현재 총 13대가 운영되고 있다. 직원들이 가까운 ‘출출박스’에서 식사를 간편하게 픽업할 수 있게 해 부지가 넓은 기업 임직원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있다. ‘출출박스’는 서울지방경찰청, 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한국타이어, SK 계열사 등에서 운영 중이다.

남정민 FI(Food Innovation) 사업부장은 “시간과 거리의 제약 없이 특정 기업 니즈에 맞춘 다양한 식단과 간식을 기업별 맞춤 복지정책과 연동해 구독할 수 있다는 것이 풀무원 ‘출출박스’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최근 3년간 축적된 고객사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플랫폼을 계속 고도화하고, ‘출출박스’의 선주문 서비스에 풀무원의 영양설계 노하우로 제조된 디자인밀 식단을 확대 적용해 기업급식에서도 개인맞춤식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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