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육류수출협회, 영셰프 위한 멘토링 쿠킹클래스·콘테스트 개최
미국육류수출협회, 영셰프 위한 멘토링 쿠킹클래스·콘테스트 개최
  • 황서영 기자
  • 승인 2022.07.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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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하오’의 오너 셰프 왕병호 멘토가 진행하는 요리 강좌 및 멘토링
미국산 소고기와 돼지고기 이용해 다채로운 레시피 선봬

미국육류수출협회(한국지사장 박준일)는 11일 한국글로벌셰프고등학교와 14일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에서 멘토링 쿠킹클래스 및 쿠킹 콘테스트를 진행했다.

미국육류수출협회가 주최하는 멘토링 클래스에서 학생들이 왕병호 셰프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미국육류수출협회)
미국육류수출협회가 주최하는 멘토링 클래스에서 학생들이 왕병호 셰프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미국육류수출협회)

이번 멘토링 쿠킹클래스는 중화요리 전문점 ‘핑하오’의 오너 셰프인 왕병호 셰프가 멘토로 동참했다. 신라호텔과 리츠칼튼호텔을 거쳐 자신의 레스토랑인 ‘핑하오’를 오픈한 왕병호 셰프는 이번 쿠킹클래스에서 미국산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주제로 모던한 중식요리를 시연하며 중식 셰프가 된 계기, 레스토랑 운영에 관한 이야기 등 학생들에게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전했다.

1차 멘토링 쿠킹클래스는 지난 11일 인천 강화군에 위치한 한국글로벌셰프고등학교에서 미국산 소고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왕 셰프는 약 2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라봉 탕수육’과 ‘흑후추 등심’을 직접 시연하며 조리법, 플레이팅 등의 노하우를 전하며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쿠킹 콘테스트에는 예선을 통과한 총 24팀(2인 1조)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60분 동안 살치살을 활용한 소고기 어향가지튀김부터 마파두부 소스를 곁들인 고추잡채와 꽃만두, 바오번을 곁들인 소고기 동파육 등 자신만의 중식 레시피를 선보였다.

14일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에서 진행된 2차 멘토링 쿠킹클래스 및 콘테스트는 미국산 돼지고기를 활용해 ‘어향가지두부’와 ‘막창마라볶음’을 시연하고 학생들에게 시식을 제공했다. 쿠킹 콘테스트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18명의 참가자들이 60분 동안 미국산 돼지고기 목전지를 활용한 ‘어향가지두부’ 메뉴를 자신만의 레시피로 선보였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수상한 학생들은 포상으로 왕 셰프의 핑하오 레스토랑을 방문하여 다양한 중식요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두 차례의 클래스와 콘테스트를 마친 후 왕 셰프는 “아직 어린 학생들이지만 준비한 요리가 완성도 높고 전체적으로 수준이 높았다”며 “요리에 활용한 미국산 소고기 채끝과 살치살, 돼지고기 목전지와 막창이 신선하고 품질이 좋아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국육류수출협회 박준일 지사장은 “오랜만에 진행하게 된 멘토링 쿠킹클래스와 콘테스트를 통해 미래 셰프를 꿈꾸는 학생들을 응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수상한 학생들에게 다시한번 축하를 전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영셰프들이 미국산 육류에서 영감을 얻고 다양한 요리를 접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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