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재활용·생분해 가능한 ‘친환경 종이컵’ 도입
아워홈, 재활용·생분해 가능한 ‘친환경 종이컵’ 도입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2.09.1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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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실드로 제조…미국·유럽 인증

아워홈(대표 구지은)이 사업장 내 재활용과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종이컵을 도입했다.

아워홈 일부 테이크아웃 매장에 새롭게 도입한 친환경 종이컵. 해당 종이컵은 별도 필름 제거 과정 없이 분리수거 할 수 있고 매립 시 3개월 이내 생분해된다.(사진=아워홈)
아워홈 일부 테이크아웃 매장에 새롭게 도입한 친환경 종이컵. 해당 종이컵은 별도 필름 제거 과정 없이 분리수거 할 수 있고 매립 시 3개월 이내 생분해된다.(사진=아워홈)

이번에 도입한 종이컵은 제지기업 한국제지에서 개발한 친환경 종이포장재인 ‘그린실드(Green Shield)’로 만든 친환경 컵이다. 그린실드는 미국 UL(안전 규격 개발·인증 기관)에서 재활용성 인증(UL ECVP 2485)과 유럽에서 생분해성 인증(OK Compost Industrial)을 받은 친환경 소재다. 

해당 친환경 종이컵은 일반 종이컵과 달리 폴리에틸렌(PE) 코팅을 하지 않아 별도 필름 제거 과정 없이 분리수거 가능하다. 물에 잘 분리되는 재질을 사용해 사용 후 종이 원료로 100% 재활용이 가능하며 매립 시에는 3개월 이내 생분해된다. 

이와 함께 아워홈은 테이크아웃 매장 내 취식 고객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고객과 함께하는 환경보호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최근 개인위생을 중시하는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하면서도 환경에 무해한 친환경 종이컵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사업의 여러분야에서 친환경적 요소를 반영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고민하고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워홈은 2020년 전국 구내식당에 환경부에서 인증받은 생분해성 소재(EL724)로 만들어진 친환경 비닐봉투를 도입했다. 작년 10월에는 구내식당 테이크아웃 코너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포장용기와 커트러리(수저, 포크 등)를 친환경 펄프 용기로 교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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