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소아암 환아 대상 기부
롯데제과,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소아암 환아 대상 기부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2.12.0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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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여 만 원 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
임직원이 모은 950만 원에 회사가 추가 출연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

롯데제과는 2022년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조성한 1900여만원을 소아암 환아 치료를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올 한 해 동안 임직원이 모은 약 950만원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출연해 만든 1899만9118원이다. 이는 소아암 및 희귀 난치성 질환을 진단받은 환아의 치료비 및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 지원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8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제과 본사에서 롯데제과 이진성 사업대표(왼쪽 세번째)와 최규상 ESG부문장(왼쪽 첫번째), 김일배 노동조합위원장(왼쪽 네번째)이 끝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조성한 기금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왼쪽 두번째)에게 전달하고 있다.(사진=롯데제과)
8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제과 본사에서 롯데제과 이진성 사업대표(왼쪽 세번째)와 최규상 ESG부문장(왼쪽 첫번째), 김일배 노동조합위원장(왼쪽 네번째)이 끝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조성한 기금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왼쪽 두번째)에게 전달하고 있다.(사진=롯데제과)

롯데제과의 ‘사랑나눔 끝전 모으기 캠페인’은 2016년 8월부터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임직원들은 매월 급여 중 자발적으로 천원 이하의 끝전을 모아 기부금으로 적립한다. 이에 회사가 동일 금액만큼 추가로 출연해 기금을 마련한다.

매년 연말 소아암 환아를 위한 기부를 진행한 결과 2022년 현재까지 총 12명의 아이들에게 치료비가 지원됐다. 올해로 6회를 맞은 끝전 모으기 캠페인을 통한 롯데제과 임직원들의 누적 기부금은 총 1억여 원에 이른다.

이진성 롯데제과 사업대표는 “앞으로도 받은 사랑을 더 많은 이웃들에게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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