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웰라이프 마이밀 ‘프로틴 리저브’ 탄소중립 작년 461톤 달성
대상웰라이프 마이밀 ‘프로틴 리저브’ 탄소중립 작년 461톤 달성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3.01.1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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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소나무 20만 그루 분량…탄소제로에 녹색 인증 포장재

대상웰라이프의 마이밀 ‘프로틴 리저브’가 작년 총 461톤의 탄소중립을 달성했다. 

이는 작년 5월 출시된 ‘프로틴 리저브’의 분말 및 음료 제품 출고량을 기준으로 원료 구매, 국내 운송 및 생산, 소비자 구매 후 취식까지 발생하는 전체 탄소배출량을 책정한 수치다. 461톤의 탄소를 자연적으로 상쇄하기 위해서는 15년 된 소나무 약 20만 그루가 필요하다.

대상웰라이프의 마이밀 '마시는 프로틴 리저브'. 대상웰라이프는 마이밀의 토이투 탄소ZERO 인증 획득, 지속가능한 포장재 사용 등으로 탄소중립 실천에 힘쓰고 있다.(사진=대상웰라이프)
대상웰라이프의 마이밀 '마시는 프로틴 리저브'. 대상웰라이프는 마이밀의 토이투 탄소ZERO 인증 획득, 지속가능한 포장재 사용 등으로 탄소중립 실천에 힘쓰고 있다.(사진=대상웰라이프)

작년 마이밀은 ‘토이투 탄소ZERO 인증’을 획득했다. 이 인증으로 ‘프로틴 리저브’와 ‘마시는 프로틴 리저브’ 제품은 자발적 탄소시장(VCM)에서 거래되는 탄소배출권을 구매해 배출량을 상쇄할 수 있게 됐다. 탄소배출량은 뉴질랜드 기관 토이투에서 제품의 생산·배송·패키지·유통 등 전체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객관적 기준으로 측정한 것이다.

‘프로틴 리저브’는 지속 가능한 제품 포장재도 사용하고 있다. 제품 외부 종이 상자는 대나무를 활용한 친환경 FSC 포장재와 생분해성이 높은 식물성 잉크가 사용됐다. 최근 출시된 ‘리저브 프로틴바’는 정부의 녹색인증을 받은 비닐 포장재가 적용됐다. 

최근 환경을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가 실제 제품 구매에 영향을 미치면서 프로틴 리저브 제품군의 판매량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작년 마이밀 홈쇼핑 방송 최고 매출액은 약 3억8000만 원이었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소비자의 단백질 수요는 늘고 있지만 단백질 제품의 전 생애과정에서 탄소배출을 고려하는 기업은 많지 않다”며 “이번 탄소중립 달성은 ‘프로틴 리저브’의 사람, 동물, 환경의 지속가능한 건강함을 추구한다는 명확한 철학을 실천하기 위함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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