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과학기술로 농식품 미래 성장 동력 창출한다
농진청, 과학기술로 농식품 미래 성장 동력 창출한다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3.03.0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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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바이오, 푸드테크 등 육성…가루쌀 안정생산 통해 식량안보 강화
​​​​​​​제3차 농촌진흥사업 기본계획(2023~2027) 수립·시행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과학기술로 만드는 활기찬 농업·농촌, 더 나은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 ‘제3차 농촌진흥사업 기본계획(2023~2027)’을 수립·시행한다.

기본방향은 첨단 융복합 농업과학기술의 개발·보급으로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 식량주권 확보와 안전한 먹거리 공급 등 국정과제와 농정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 △지속 가능한 미래농업 실현 △풍요롭고 활력이 넘치는 농촌 구현 △건강하고 행복한 국민의 삶 실현 4대 전략을 기반으로 9개 추진과제, 25개 세부 이행과제 및 2개 추진기반을 마련하고, 구체적인 실행 내용 담았다.

특히 농식품산업의 미래 성장을 위해 마이크로바이옴 활용기술 개발과 푸드테크 육성 등 그린바이오 산업화 지원 및 농산 부산물의 기능성 소재화 등 업사이클링 연구를 강화한다. 또 식량자급률 제고 일환으로, 가루쌀의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가루쌀 신품종 육성 및 안정생산을 위한 재배기술을 지원한다. 아울러 밀·콩의 신품종 보급도 확대한다.

농진청은 기본계획을 내실 있게 실행하기 위해 연도별 시행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조재호 청장은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과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어느 때 보다 커지고 있고, 농업에 4차산업혁명 기술이 접목되면서 농업이 미래 성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농진청은 변화하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보급으로 농업인과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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