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 마크 ‘씨푸드프롬노르웨이’ 인지도 상승
원산지 마크 ‘씨푸드프롬노르웨이’ 인지도 상승
  • 황서영 기자
  • 승인 2023.03.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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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조사, 작년 52%…전년비 2배 급증
연어 94%-고등어 71% 선택

노르웨이 원산지 마크인 ‘씨푸드프롬노르웨이’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가 전년 대비 대폭 상승했다.

씨푸드프롬노르웨이 마크는 노르웨이산 수산물임을 인증하는 원산지 마크다. 노르웨이산 수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씨푸드프롬노르웨이 마크는 노르웨이산 수산물을 공급하는 관계자라면 간편하게 신청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작년 12월 여론조사업체 입소스에 의뢰해 국내 소비자 7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씨푸드프롬노르웨이’ 마크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는 전년 대비 26% 증가한 52%로 나타났다. 이러한 추세에는 지난해 성황리에 마친 캠페인 활동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어종별 원산지에 대한 인지도에 대한 조사 결과, 전년 대비 노르웨이 원산지 인지도 또한 크게 증가했다. ‘연어의 원산지로 떠오르는 국가’에 대한 질문에서 94%가 노르웨이를 선택했다. 마찬가지로 ‘고등어의 원산지로 떠오르는 국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71%가 노르웨이산을 뽑았다.

조사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또한 증가함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특히 ‘노르웨이 연어는 언제나 옳다’ 팝업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공간에서 소비자들이 노르웨이 연어 레시피를 맛보고, VR 콘텐츠로 연어 양식 과정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퀴즈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노르웨이 연어’와 ‘씨푸드프롬노르웨이’를 경험할 수 있었던 것이 캠페인 성공 요인이었다고 위원회 측은 분석하고 있다.

위원회는 올해 봄부터 새로운 캠페인을 론칭하며 소비자 및 국내 수산물 파트너사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캠페인은 노르웨이 수산물의 품질 및 지속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소비자가 이를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위원회 한국 매니저 미아 번하드센은 “마크 인지도가 크게 증가했다는 것은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며, 많은 국내 수산물 파트너사에서 마크를 사용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2023년에도 국내 소비자 및 수산물 파트너사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들이 계획돼 있다. 씨푸드프롬노르웨이 마크를 통해 노르웨이 수산물의 신뢰도를 향상시킬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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