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LG생건 생산 중단…프리미엄 시장은 성장 3년 내 6300억대
오뚜기 나트륨 줄인 어린이 카레·순한죽 출시
풀무원 어린이 김치-hy ‘하루두부 키즈’ 선봬
일화, 당 함량 낮춘 과채음료 ‘렛츠고릴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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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시대가 지속되자 식품업계도 영유아를 타깃으로 한 사업에서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성장 가능성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며 사업을 전면 중단하는 업체가 있는가 하면 관련 제품을 더욱 개발해 틈새시장을 노리겠다는 업체로 나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의 합계 출산율(가임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추정되는 출산율)은 0.78명이다. 2009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은 수치다. 이러한 현상은 영유아 식품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aT에 따르면 2020년 영유아식 생산량은 2만8934톤으로 2016년 대비 5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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