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미국, 매운맛 좀 볼래?”
BBQ, “미국, 매운맛 좀 볼래?”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3.04.2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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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 전 매장서 ‘레드착착’ ‘블랙페퍼’ 2종 시범 판매
​​​​​​​소비자 반응 평가 통해 미국 전역 확대·도입 계획

BBQ가 미국 캘리포니아 35개의 매장에서 ‘레드착착’ ‘블랙페퍼’ 2종의 핫황금올리브 치킨 시리즈 판매를 시작했다. 매운맛을 추가한 것인데,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과 평가를 반영해 추후 미국 전역 매장으로 확대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레드착착’ ‘블랙페퍼’는 지난 2020년 매운맛을 통해 스트레스 푸는 것을 즐기려는 고객을 타깃팅해 출시한 핫황금올리브 시리즈 메뉴다. ‘레드착착’은 황금올리브치킨에 하바네로 고추(매운 고추 품종 중 하나)를 활용한 레드 시즈닝을 뿌리고, ‘블랙페퍼’는 후추 특유의 개운함과 알싸함으로 얼얼한 매운맛의 풍미를 더했다.

핫황금올리브 치킨 시리즈는 국내 출시 직후 1년 만에 350만개 판매를 넘어서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BBQ는 미국 MZ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국적의 현지인들에게 ‘매운맛 치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 등 한국에서 인기가 입증이 된 제품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윤홍근 BBQ 회장은 “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한식 1위가 ‘K-치킨’이다. 현지에 맞는 차별화된 메뉴로 글로벌 성공신화를 이어 가겠다”며 “이미 K-치킨의 저력을 미국에서 입증항 만큼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메뉴를 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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