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서울푸드 2023-해외관]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 개최 비즈니스 활성화
[미리보는 서울푸드 2023-해외관]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 개최 비즈니스 활성화
  • 황서영 기자
  • 승인 2023.05.30 0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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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육가공·유제품·스낵 등 다양한 신선·가공식품
캐나다, 4중 프로바이오틱스·천연 건강 제품 눈길
유럽권, 목초 쇠고기·귀리 대체 음료·하몽 등 출품

북미권에선 미국과 캐나다가 해외관의 가장 큰 부스를 선보이며 자국의 고품질 식품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미국관에는 미국육류수출협회(USMEF) 등 육류, 육가공 제품과 유제품, 제과·제빵 등 다양한 신선·가공식품을 선보인다. 미국육류수출협회는 순수 곡물로 키운 미국산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홍보에 나선다. 육류를 활용한 요리들이 유명한 국가이니 만큼 베이컨, 소시지, 햄, 델리미트, 육포 등 여러 육류 가공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아울러 세계 20대 유제품 생산업체인 ‘Agropur’도 이번 전시에 참가한다. 2021년 기준 매출 73억 캐나다달러로 북미 전역의 31개 공장에서 연간 140억 파운드 이상의 우유를 처리하는 이 회사는 한국 소비자에게 인상적인 자사의 유제품 브랜드를 소개한다.

또한 미국 서부농업무역협회(WUSATA) 한국사무소의 주관으로 미국 서부지역의 주류(사이더), 논알콜 증류주 및 맥주, 허브티 및 슈퍼푸드, 견과 및 건조과일, 스낵, 냉동 및 퓨레 등 가공과일/야채 등을 제조·유통하는 기업들이 구성한 부스가 세워진다. 알래스카,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하와이, 아이다호, 몬태나, 네바다, 뉴멕시코, 오리건, 유타, 워싱턴, 와이오밍, 괌, 북마리아나제도 등지에 위치해 있는 9개 업체가 참가한다.

캐나다관에서는 주요 산업이 농업인만큼 여러 농축산가공품 생산기업이 참가한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의 600개 이상의 하이부시 블루베리 재배자를 대표하는 BC 블루베리 위원회는 하이브릭스(고당도), 부드러운 껍질, 짙은 푸른색, 독특한 풍미를 지닌 BC 블루베리의 다양한 용도를 소개한다. BC 블루베리 생산자들은 블루베리를 신선, 냉동 또는 가공된 다양한 제조방식을 이용해 건조 및 동결 건조, 분말, 퓌레, 주스 및 에센스 등 형태로 제공한다고.

다양한 건강기능 및 유기농식품 기업들도 참가한다. 렌틸콩, 완두콩, 콩, 병아리콩, 대두, 겨자씨, 아마씨, 카놀라, 기장, 귀리, 카나리아씨, 보리, 메밀, 해바라기 씨를 포함한 최고 품질의 곡물과 씨앗을 소싱, 거래 및 수출하는 △얼라이언스 존(Alliance Zone Inc.)과 천연 건강 제품의 GMP 인증 및 FDA 등록 제조업체로 채소 캡슐과 결합한 4중 프로바이오틱스로 특허받은 △㈜아즈마바이오텍(AzmaBiotech), 영양 보조제 및 자연 건강 제품의 계약 제조업체인 △프라임 헬스 주식회사(PrimeHealth)까지 건강을 중시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제품들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유럽권에는 스페인, 아일랜드, 핀란드 등 다양한 국가의 식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유럽 연합이 공동 자금을 지원하고 아일랜드 식품 위원회인 보드비아(Bord Bia)가 운영하는 홍보 캠페인인 ‘EU 쇠고기 및 양고기 프로그램’도 전시에서 고품질의 목초사육 유럽 쇠고기, 양고기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아일랜드는 북반구에서 가장 큰 쇠고기 순수출국이며 목초를 먹인 쇠고기를 생산하는 것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핀란드관에서는 귀리로 만든 대체음료 기업인 아베나투르 오이(Ave-Natur)가 참가해 대체음료에 대한 한국 시장의 관심에 대응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는 핀란드 귀리산 귀리로 귀리 음료, 귀리 바리스타, 마시는 요거트, 쿠킹 크림, 휘핑 크림 등 유제품 대체 제품을 선보인다.

깨끗한 북유럽 자연의 원료를 강조한 식품들도 소개된다. 특수 영양식, 디저트, 유제품, 제과제빵 등 다양한 제품군을 생산하는 ‘발리오(Valio)’사는 클린 라벨과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제품 콘셉트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가치를 소구한다는 계획이다.

스페인관에선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아진 와인 제조업체, 와이너리들이 다수 참가한다. 유기농법에 따라 재배한 포도로 만든 프리미엄 와인들을 선보일 △보데가 마타로메라 SL △보데가 산 이시드로 △와이너리 포스트라이프 등 와이너리들과 스페인 최고의 모나스트렐 와인을 생산하는 와이너리로 정평이 나 있는 △Bodegas Castaño 등이 다양한 와인들을 소개한다.

또 스페인 기후엘로 지역에서 3대에 걸쳐 전통적으로 하몽을 생산하고 있는 스페인 대표 이베리코 전문 브랜드로 국내에서도 명성이 높은 ‘베허(Beher)’사도 참가해 스페인산 이베리코 돼지를 활용한 하몽, 초리조 등 스페인 전통 육가공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베허의 이베리코 제품은 밀, 보리, 옥수수, 콩 등으로 건강한 사료와 초원에서 방목돼 도토리를 먹은 이베리코 돼지의 뒷다리를 염장, 26~30개월 숙성한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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