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솔의눈’ 칵테일 베이스로 인기 몰이…500ml 페트도 출시
롯데칠성음료 ‘솔의눈’ 칵테일 베이스로 인기 몰이…500ml 페트도 출시
  • 황서영 기자
  • 승인 2023.06.2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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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9살 맞은 ‘솔의눈’ 작년 판매량 전년비 약 70% 증가하며 인기
대용량 페트 출시와 ‘솔잎주’ 등 칵테일 베이스로 활용되며 다시 전성기
(사진=롯데칠성음료)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의 '솔의눈'이 작년 500mL 페트 출시와 소주 칵테일 인기에 힘입어 판매량이 급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솔의눈은 2021년 전까지 매년 약 1500만개씩(240mL캔 기준) 판매되다가 작년 500mL 페트 제품 출시와 솔의눈을 섞은 소주 칵테일이 인기를 끌며 전년비 약 70% 증가한 2500만캔(240mL캔 환산 기준)이 판매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작년 편의점 및 온라인 채널에서 400만개가 판매된 500mL 페트 제품이 올해 5월부터 소매점, 대형마트 등 전 채널로 판매가 확대되고 있어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솔의눈 인기 요인으로 솔의눈 애호가의 지속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캔 제품 대비 상대적으로 가성비와 음용 편의성이 높은 대용량 페트 제품을 20년만에 재출시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혼술, 홈술 트렌드 확대와 함께 솔의눈이 소주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칵테일 베이스로 인기를 끈 점도 큰 역할을 했다. 유명 연예인이 솔의눈과 소주, 탄산수, 레몬을 섞은 소주 칵테일인 일명 '솔잎주'를 유행시켰고, 솔의눈에 위스키, 토닉워터 등을 섞은 하이볼도 마치 숲속에 온 것 같은 상쾌한 풀향기가 느껴지며 술의 풍미를 더해준다고 입소문이 나며 판매 증가에 도움을 줬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취향에 맞게 술과 음료를 섞어 마시는 믹솔로지(Mixology, mix와 technology의 합성어) 트렌드로 인해 솔의눈이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며 브랜드에 활력이 더해져 판매량이 증가했다”며 “무더운 여름에도 솔의눈과 함께 상쾌하고 즐거운 일상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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