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축산데이터기반 소통과 협력으로 혁신행정을 선도한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축평원은 10일 세종시 본원에서 축산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축산데이터 기반의 축산유통서비스 선도기관’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축산분야의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를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결의를 다졌다.

기관장 주관 하에 ‘축산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으로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지능형 서비스 구현’을 비전으로 삼고, 행정업무 혁신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적극 행정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이에 따라 향후 축평원은 △데이터관리체계 구축 △데이터 개방 확대 △데이터 분석역량 제고 △활성화 문화조성 등 4대 추진전략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의 축산유통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축평원은 데이터를 잘 다루는 축산물유통기관으로 도약하고자 지난 1월 조직개편을 통해 빅데이터 전담 조직을 신설한 바 있다. 축산분야 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강화하고, 관련 기관과 협의체를 구축하는 등 단계적으로 축산데이터 기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박병홍 원장은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미래 축산업은 빅데이터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정부와 기업, 전문가들과 힘을 모아 축산분야 데이터 통합·개방을 선도해 국민 행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