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맛 나는 식당’ 골라 ‘쌀밥 미슐랭 가이드’ 제작
‘쌀맛 나는 식당’ 골라 ‘쌀밥 미슐랭 가이드’ 제작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3.08.0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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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원 30곳 선정…구입처·향미·서비스 등 평가
25일 접수…11월 11일 발표, 현판 증정·SNS 홍보 혜택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이 최고의 쌀밥을 제공하는 ‘쌀맛 나는 식당’ 30곳을 선정해 ‘국산 쌀밥판 미슐랭가이드’를 만든다. 국내 한식당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산 쌀 소비를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참여를 위해서는 25일까지 행사 홈페이지(ssal-resto.com)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선정 기준은 △쌀의 종류와 사용 이유 등 쌀에 대한 이해도 △쌀 구입처, 구입주기, 보관방법 등 쌀 수급 상태 △밥의 식감·향미·맛의 정도 △메뉴의 구성 등 타 업체와의 차별성 △맛·청결·친절 등 서비스 개선 노력 등이다.

접수 마감 후 1차 서류심사에서 60곳의 한식당을 추린 다음 미슐랭가이드 평가처럼 2차로 전문가들이 방문 평가를 통해 30곳을 최종 선정하고 이들 식당 리스트는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에 맞춰 대대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쌀맛 나는 식당에 응모할 수 있는 자격은 일반음식점으로 영업 신고한 곳이라면 모두 가능하다. 단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이나 대리점, 행정처분을 받은 업체는 신청할 수 없다.

최종 선정된 음식점 30개곳에는 △현판 증정과 설치 △위생용품인 테이블 세팅지 지원 △네이버 포털 내 홍보 △블로그·인스타그램 등 SNS 홍보 △쌀맛 나는 식당 관련 인쇄물(리플렛) 제작과 배포 등 다채로운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농정원 담당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쌀밥을 제공하는 식당들을 찾아 국민이 더 많이 방문하도록 도우면서 국산 쌀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더 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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