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급식시설 플라스틱 가림막 회수·재활용 나선다
아워홈, 급식시설 플라스틱 가림막 회수·재활용 나선다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3.09.2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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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선별 작업, 환경 안전 컨설팅 등 방음벽·가전제품 내외장재로 탈바꿈
​​​​​​​한국환경공단·한국플라스틱단일재질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아워홈(대표 구지은)이 코로나19 기간 전국 급식시설에 설치됐던 가림막을 회수하고 재활용에 나서는 등 순환 자원화에 나선다.

아워홈은 22일 마곡 본사에서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 한국플라스틱단일재질협회와 3자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원활한 가림막 회수 및 재활용 체계를 구축·실행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가림막 회수, 운반, 재활용 등 순환 자원화를 위한 전 과정은 물론 가림막 분리 배출 홍보 활동, 성과 분석, 정부 정책 홍보 등을 공동 실행한다.

아워홈 마곡 본사에서 열린 ‘플라스틱 가림막 회수·재활용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박광규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장, 금동일 아워홈 안전경영총괄, 양철영 한국플라스틱단일재질협회 사무국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아워홈)
아워홈 마곡 본사에서 열린 ‘플라스틱 가림막 회수·재활용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박광규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장, 금동일 아워홈 안전경영총괄, 양철영 한국플라스틱단일재질협회 사무국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아워홈)

플라스틱 가림막을 소각하거나 매립하지 않고 재활용해 순환 자원화시키게 되면 이산화탄소 및 폐기물 배출량 감축, 재생 원료 사용을 통한 생산 비용 절감 등 효과를 볼 수 있다.

아워홈은 수도권 주요 점포에서 사용했던 가림막 회수를 시작으로 전국 점포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회수된 플라스틱 가림막은 한국플라스틱단일재질협회로 전달되며 방음벽, 가전제품 내외장재 등으로 재활용된다.

금동일 아워홈 안전경영총괄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식당에 비치됐던 방대한 양의 가림막을 재활용하고 탄소중립사회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사적 역량을 모아 폐기물 등 순환 자원화에 앞장설 계획이며, 많은 기업들이 순환 자원에 관심을 갖고 함께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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