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스페셜티 소재’ 일본 건강식품 시장 공략
삼양사 ‘스페셜티 소재’ 일본 건강식품 시장 공략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3.10.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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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HI 재팬 2023’ 참가…알룰로스,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케스토스 등 집중 홍보
삼양사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HI(Health Ingredients) Japan 2023’에 참가해 대체 감미료인 알룰로스와 프리바이오틱스 소재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케스토스 등을 집중 홍보했다.(제공=삼양사)
삼양사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HI(Health Ingredients) Japan 2023’에 참가해 대체 감미료인 알룰로스와 프리바이오틱스 소재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케스토스 등을 집중 홍보했다.(제공=삼양사)

삼양사가 스페셜티 소재를 앞세워 일본 건강식품원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양사(대표 최낙현)는 4일부터 6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HI(Health Ingredients) Japan 2023’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600여 개의 글로벌 식품소재 회사와 유통사가 참가하고, 4만 명 이상의 식품업계 종사자가 방문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건강식품원료 박람회다.

삼양사는 일본 식품원료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현지 사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로 4년째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부스를 확장해 고객사 및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판촉 활동을 벌였다.

대체 감미료인 알룰로스 외에도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케스토스 등의 프리바이오틱스 소재를 전시했고, 실제 해당 소재들이 적용된 탄산음료, 초콜릿, 젤리 등을 시식 샘플로 제공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현재 삼양사는 ‘넥스위트(Nexweet)’라는 브랜드로 알룰로스의 해외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0년 3월 미국 FDA로부터 식품안전성 최상위 등급인 ‘안전원료인증(GRAS)’을 획득하기도 했다.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식이섬유 함량이 85% 이상인 수용성 식이섬유로 △배변 활동 원활 △식후 혈당 상승 억제 △혈중 중성지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며, 케스토스는 프락토올리고당의 주요 성분으로 삼양사가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차세대 프리바이오틱스 소재다.

이상훈 삼양사 식품BU(Business Unit)장은 “앞으로도 해외에서 열리는 식품 관련 박람회에 적극 참가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판로를 넓히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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