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공급 ‘앳킨스 다이어트’로 주목
단백질에 대한 인기는 미트스낵(meat snack) 시장 성장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육가공 스낵은 몇 해 전 앳킨스다이어트(Atkins diet)가 알려지기 시작했을 때부터 큰 관심을 끌기 시작했을 것이다. 미트스낵 제품들은 미적인 매력과 영양적인 제품으로서 상온과 냉장유통으로 지속적으로 신제품이 개발되고 있다.
최근 Hershey Company는 Krave Pure Foods 인수를 발표했다. Krave Jerky는 미국에서 내추럴 스낵으로서 앞서가는 브랜드로 소개됐다. 당시 이와 관련, 언론에서는 초콜릿 육포나 초콜릿이 코팅된 베이컨을 이야기할 정도로 캔디 분야 외 새로운 시도였다.
Krave 육포는 2009년 Jonathan Sebastiani에 의해 설립됐고, 허기짐을 해결할 수 있는 스낵으로 시작됐다고 한다. 이 회사는 블랙체리 바비큐 돈육포와 바질 씨트러스 칠면조 육포, 칠리 라임 쇠고기 육포 등이 포함되는 프리미엄 제품들을 판매해오고 있다. 이들 제품들은 글루텐과 액상과당, 아질산염, MSG 등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미트스낵 분야는 기업의 인수합병이 많은 분야 중 하나였다. 작년 11월에는 영국의 스포츠 누트리션 브랜드인 Kings Biltong가 New World Foods에 의해 인수됐다. Mariani beef jerky와 Bare Earth biltong과 같은 브랜드를 통해서 미트스낵 포트폴리오를 소유하게 됐다.
돈육소시지 스낵 등의 미트스낵 브랜드 Peperami는 작년 Unilever에서 Jack Link's로 인수됐다. Peperami 제품의 영국 내 판매는 운송사고로 우연하게 영국으로 제품이 선적되면서 판매가 시작됐다는 일화가 있다. 최근 Jack Link's는 인수 이후 영국 내에서의 미트스낵의 판매도 증가했다고 한다.
초콜릿 육포서 돈육·닭고기 등으로 다양화
크레이브 제품 무첨가 내추럴 스낵 선도
미트 칩 등 출시… 미국시장 25억 불 규모
Mattessons 미트스낵 브랜드의 제조사인 Kerry Foods는 최근 매출과 이익에서 성장을 보였다. 담당자에 의하면 Mattessons와 Wall’s Sausages 등의 브랜드 제품들이 관련 시장의 성장세보다 좋은 판매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Mattessons Fridge Raiders는 최근 냉장유통 채널에서 두 자릿수의 판매 성장을 나타냈다고 한다.
이 회사의 담당자에 의하면 육포 카테고리는 미국에서 더욱 발달했다. 편의점이나 주유소 가게, 주요 슈퍼마켓 등지에서 쉽게 구입이 가능하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단백질이 유행어가 되는 미국만큼은 아니지만 성장해가는 영국 시장에 발맞추기 위해 따라가고 있다고 한다.
프리미엄 육포시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서브세그먼트로 보고되고 있다. 미국에서만 25억달러의 미트스낵 시장규모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전체 미트스낵 카테고리는 2010년에서 2014년 사이 매년 약 10%의 시장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better-for-you 프리미엄 제품들에서는 주요 브랜드보다 약 4배의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출시되는 신제품들을 통해 다양한 미트스낵은 쇠고기 외 돼지와 닭고기 등으로도 확대되고 있는 듯 하다.
최근 미트칩(meat chips) 등의 신제품 출시는 미국에서의 미트스낵 이용에도 다양한 혁신이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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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노바데이터베이스(www.innovadatabase.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