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NOVATION&TREND(151)]Packaging innovation: A new plastics gen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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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15.07.06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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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일환
재활용 페트 사용률 40%로 상향 추진

점점 더 많은 브랜드와 제조 기업들에서 플라스틱 용기 사용을 늘리고 있다. 플라스틱은 가벼울 뿐만 아니라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하고, 내구성 또한 우수하기 때문이다.

물론 PET와 PP(폴리프로필렌), PE(폴리에틸렌) 등 플라스틱 소재들에 대한 환경적인 측면에서의 질문도 여전히 존재한다. 또한 플라스틱의 재활용 비율은 금속이나 유리 등 용기에 비해 높지 않다. 게다가 해양 쓰레기와 관련된 뉴스는 소비자들로 하여금 플라스틱에 대한 좋지 않은 이미지를 심기도 했다.

하지만 거대 음료기업인 코카-콜라사에서 최근 발표한 계획은 플라스틱 용기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미국 아틀랜타에 본사를 둔 코카-콜라사는 재활용 PET(recycled PET, rPET) 또는 재생플라스틱의 사용을 현재 34%에서 40%까지 증가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품질 원료 조달 위해 영국 업체와 장기 계약
100% 친환경 바이오 유래 플라스틱 병도 사용
‘플랜트보틀’  페트 용기로 연간 CO2 31만 톤 줄여 

이에 따라 코카-콜라사의 보틀링 기업인 코카-콜라 Enterprises는 용기에 사용되는 고품질 재활용 PET의 수급을 위한 장기적인 해결책을 찾고 있다. 그 결과 코카-콜라사는 최근 영국의 Eco Plastics사와 장기적인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APPE(Artenius PET Packaging)와 함께 프랑스의 Infineo Recycling 플라스틱 재가공에 투자했다. 이를 통해 프랑스와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등에서의 음료용 PET제조 수요에 충분한 양의 재활용 PET원료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코카-콜라사의 재활용 PET에 대한 새로운 뉴스는 PlantBottle PET용기를 100% 바이오유래 물질로 제조할 수 있다는 발표 이후에 나왔다. 코카-콜라사는 PlantBottle 패키지를 2009년 이후부터 사용해 왔고, 이 친환경 용기 제조에 사용된 소재는 사탕수수와 당밀 등으로부터 유래된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이들 바이오 원료를 이용해 monoethylene glycol(MEG)만 제조 가능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정제된 테레프탈산(terephthalic acid, PTA) 물질을 식물 원료를 통해 제조할 수 있게 돼 100% 바이오 유래의 플라스틱 음료 병을 강조할 수 있게 됐다.

코카-콜라사는 지금까지 전 세계 40여 개국에 PlantBottle 350억 개를 유통시켜 왔다. 여기에는 30%의 PlantBottle 물질이 대체 사용됐다. 현재의 PlantBottle 사용을 통해서만 연간 약 31만5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온 것이다.

코카-콜라사는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세계박람회에서 100% 바이오 유래 PlantBottle을 공개했다. 글로벌 연구개발 담당자에 의하면 완전히 재활용이 가능한 PET 플라스틱을 만들기 위해 책임 있게 공급된 식물 유래의 원료를 사용하며, 시장의 변화시킬 기술을 극대화 하는 것이 비전이라고 말했다.

PlantBottle에 사용되는 원료는 사탕수수와 사탕수수의 가공공정에서 발생되는 폐기물로부터 제조된다. PlantBottle PET용기의 외관과 기능성, 재활용 등은 기존 PET와 같지만 제조에 있어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낮다. 또한 다양한 크기의 용기로 제조할 수 있으며 생수와 탄산음료, 과즙, 차 음료 등 다양한 음료 브랜드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한편 플라스틱 패키징의 다른 영역에서는 음료기업들에 브랜딩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보다 사용편의성을 제공하도록 개발되고 있다. <다음 호에 계속>

 

출처: 이노바데이터베이스(www.innovadatabase.com)
문의: Innova Market Insights 한국사무소 최정관 대표(인그레시아, 070-8682-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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