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NOVATION&TREND(158)]Alternative protein innovation accelerates as new sources identified②
[INNOVATION&TREND(158)]Alternative protein innovation accelerates as new sources identified②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15.08.31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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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단백질 2054년 전체의 3분의 1 예상
껍질 씨앗 등 과일 부산물서 추출 유망 분야

최근 대체 단백질 소재의 다양화가 주목을 끌고 있다. 이는 지속가능한 단백질에 대한 관심뿐 아니라 멈출 줄 모르는 무첨가 제품의 증가를 반영한 것이며, 신제품의 채식관련 강조 표현의 증가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일부 채식주의 관련 트렌드는 식물성 원료의 단백질 소재에서는 기회가 되고 있다.

이스라엘의 원료기업 Hinoman사에 의하면 조류나 곤충, 새로운 식물성 원료와 같은 대체 단백질 소재들이 기존 육류나 해산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들 대체 단백질 소재가 2054년경 전체 단백질 공급의 약 33%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Hinoman사가 식물배양을 통한 식물성 단백질을 소개한 바에 따르면, 개구리밥과(Lemnaceae)에 속하며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ManKai식물은 동남아시아에서 유래돼 태국과 라오스, 베트남 등 지역에서 이용돼 왔다. 이들 식물의 수경재배를 통해 성장속도와 생산량을 향상시켰고, 특히 단백질 함량은 건조물 기준으로 45%까지 생산된다고 발표했다.

Hinoman사 마케팅 및 사업개발 담당자에 따르면 이 식물성 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의 조성과 가장 유사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건강 혜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단백질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개구리밥과의 식물성 단백질이 식용으로서의 허가는 아직 해결돼야 할 부분이다.

대두단백질 12%…유청·완두단백질 순
완두단백질 적용제품 4년간 4배증가 주목 

작년 전 세계적으로 단백질이 강조된 식음료 제품들에서 사용됐던 단백질을 소재별로 분석한 결과 대두 단백질이 12.8%로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이어 유청단백질(8.2%)과 완두 단백질(2.8%)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중에서도 완두단백질은 최근 4년간 적용 신제품의 수가 4배나 증가해 주목을 끌고 있다.

완두단백질과 이눌린을 공급하는 Cosucra사는 이러한 단백질 선호 트렌드에 힘입어 자사의 완두단백질의 매출이 2020년에 이르면 현재보다 2배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2013년 벨기에의 Warcoing지역에 3000만 유로 규모의 두 번째 완두단백 생산시설 투자를 발표한 이 회사는 올해 생산라인을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Cosucra사 관계자는 지난 5년 동안 완두단백질을 이용한 콘셉트를 개발했고,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새로운 식물성 단백질에 대한 수요로 큰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러한 식물성 단백질의 수요 속에 투자결정을 서두르게 됐다는 부연 설명도 덧붙였다.

7월 개최된 미국 시카고 IFT 기간 동안 대체단백질 소재 관련 이벤트에는 Roquette사(완두, 밀, 조류)와 Avebe사(감자 단백질)외에도 네덜란드의 연구기업인 TNO가 참여했다. TNO는 사탕수수 잎과 조류, 곤충을 이용한 대체 단백질소재를 연구하고 있다.

이스라엘 개구리밥 배양 통해 식물성 단백질
네덜란드 식물 조류 곤충 이용한 소재 연구

향후 주목해야 할 미래의 대체 단백질 소재로는 과일가공 부산물이 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단백질 전문가인 Henk Hoogenkamp의 새 저서인 ‘Plant Protein Vision: Rice Bran Protein, Pea Protein, Soy Protein’에서는 이들 단백질 소재 외에도 새로운 단백질 원료로서 과일이 지목됐는데, 과일의 씨앗과 껍질·줄기 등의 부산물로부터 단백질을 추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서에 따르면 과일에 대한 좋은 이미지뿐만 아니라 견과류와 같은 과일 씨앗의 향기와 균형이 맞춰진 필수 아미노산 조성 등의 장점으로 다양한 식품에서 시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리얼과 단백질 다이어트 식품에서 사용되는 과일 원료의 텍스처나 원재료의 배합에서도 유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 과일 단백질은 연구개발 시작단계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최근 단백질 강조 트렌드에 맞춰 향후 다양한 단백질 식품소재의 출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이노바데이터베이스(www.innovadatabase.com)
문의: Innova Market Insights 한국사무소 최정관 대표(인그레시아, 070-8682-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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