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식품을 찾아라"…인도 브라질 등 신흥국 바이어 우르르 방한
"유망식품을 찾아라"…인도 브라질 등 신흥국 바이어 우르르 방한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8.11.23 1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5개국 100여 명 바이어와 국내 수출업체 154개사 1:1 매칭 상담
aT,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 위한 신흥시장 바이어 상담회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22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인도, 브라질, 남아공, 카자흐스탄, 이탈리아 등 신흥 35개국 수출 확대 유망국 100여 명의 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수출업체 154개사와 1:1 매칭 상담하는 ‘우리 농식품 거대 신흥시장 바이어 상담회’를 개최했다.

상담회는 ‘월드서포터즈’를 활용한 수출상품 품평회, 신흥국 비관세장벽 해소를 위한 전문가 활용 ‘현지화지원 헬프데스크’ 등으로 운영됐다.

△인도, 브라질, 남아공 등 해외 바이어들이 국내 수출기업 제품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인도, 브라질, 남아공 등 해외 바이어들이 국내 수출기업 제품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월드서포터즈’를 활용한 품평회는 국내에서 시행하는 해외마켓테스트로,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를 지원하는 국내 거주 다변화 대상 국적 외국인 서포터즈 200여 명 풀을 활용해 수출 희망 상품의 맛, 가격, 포장, 디자인, 네이밍 등 시장성을 평가하, 타깃 국가 적합 품목 개발을 지원했다.

‘현지화지원 헬프데스크’는 수출업체의 현지 라벨링, 인증, 현지법 등에 대한 궁금증을 전문가 초청을 통한 1:1 상담을 통해 해소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농식품 수출업체는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수출을 위해서는 수출대상국의 다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만나기 힘든 인도, 브라질 등 바이어를 한자리에서 만나 신시장 개척을 위한 절호의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병호 aT 사장은 “aT는 농식품 수출 시장다변화 사업을 통해 우리 농식품의 안정적인 수출 판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작년 사업을 통해 성과가 입증된 청년해외개척단을 내년에는 대폭 확대하고 사회적기업과의 연계성을 강화, 수출시장다변화 및 일자리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