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공익네트워크, "아프리카돼지열병 선제적 방역관리해야"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아프리카돼지열병 선제적 방역관리해야"
  • 강민 기자
  • 승인 2019.01.07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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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방역+농장방역 철저히 해 ASF 유입 차단 요청
ASF 바이러스, 냉동서 1000일 이상 생존 가능해 위험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7일 성명서를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African Swine Fever)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방역관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국내에는 작년 8월 불법 반입된 돈육가공품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는 등 위험요소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어 국내로 유입되지는 않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AI, 구제역 등 가축질병때문에 축산업 불안, 물가 상승, 식품안전 등 소비자의 우려가 높아지고 현 상황에서 국내에 이 질병이 반입되면 양돈산업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기에 사전 차단을 위해서 정부는 철저한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항만, 공항 등 국경방역과 농장 방역이 철저히 이뤄져 발병 되지 않도록 국가검역당국과 농가의 긴밀한 소통 및 예방 관리를 요구하며, 철저하고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방역관리로 ASF 유입을 차단 해주길 정부에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에 따르면 ASF는 중국에서 93차례 발생했고, 전국적으로 확산 되고 있다. 중국 주변국인 우리나라도 자유로울 수 없다는 데서 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정부에 요청한 것으로 풀이 된다.

ASF가 중국에서 광범위하게 전파 되는 이유로 감염된 돼지의 혈액이 들어간 사료 사용, 감염된 돼지의 불법 도축 및 유통·판매, 도축 검사 부실, 살아있는 돼지의 장거리 운송, 운송차량의 소독 등 방역관리 부실 등이 지적되고 있으며, 농가가 대부분 영세하고 신고체계가 미흡한 점도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ASF에 감염되면 돼지는 고열과 림프샘 및 내장출혈 등으로 폐사하고, 폐사율은 100%에 가깝다고 한다. ASF 바이러스는 고기를 얼린 상태에서 1000일, 소금으로 고기를 절인 상태에서 1년까지 살 수 있을 정도로 생존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직까지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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