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슈퍼푸드 5대 트렌드] 수박씨, 슈퍼씨드로 부상…발효식품·슈퍼식용유·모링가 파우더 등 새롭게 주목
[2019 슈퍼푸드 5대 트렌드] 수박씨, 슈퍼씨드로 부상…발효식품·슈퍼식용유·모링가 파우더 등 새롭게 주목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19.05.08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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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아몬드 오일 등 영양에 피부 미용으로 인기

올해 슈퍼푸드 시장에서는 장과 심장에 도움이 되는 발효식품과 아보카도 오일, 아몬드 오일등과 같은 슈퍼식용유 등이 새롭게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슈퍼씨드 분야에서는 수박씨가 강력하게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단백질 식품과 모링가, 대마 등 식물성 파우더도 2019년 새롭게 조명받을 것으로 보인다.

풍부한 영양과 항산화 작용 등으로 면역력 증강과 질병 예방, 노화 방지 등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슈퍼푸드’는 그 동안 강황과 크랜베리, 퀴노아, 치아시드, 노니 등이 잇따라 주목받으면서 각종 기능식품은 물론 다양한 식재료로 활용되며 각광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도 계속 확대되고 있는데, 시장 분석 기관 Mordor Intelligence은 2019년부터2023년까지 전 세계 슈퍼 푸드 시장이 7%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아 지속적인 시장 확대를 예고하고 있다.

또 새로운 식품 소재에 대한 관심과 건강 트렌드는 여전해 슈퍼푸드는 올해도 식품 시장의 핫아이템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aT 청도지사는 중국 수입식품온라인을 인용한 보고서를 통해 올해 슈퍼푸드 시장을 이끌 트렌드로 발효식품과 슈퍼식용유, 슈퍼씨드, 단백질, 파우더 식품을 꼽았다.

△풍부한 영양한 기능성을 바탕으로 한 슈퍼푸드의 인가가 여전한 가운데, 올해는 발효식품과 슈퍼식용유, 슈퍼씨드, 단백질, 파우더 식품 등이 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풍부한 영양한 기능성을 바탕으로 한 슈퍼푸드의 인가가 여전한 가운데, 올해는 발효식품과 슈퍼식용유, 슈퍼씨드, 단백질, 파우더 식품 등이 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발효식품

발효두부와 김치, 와인, 요구르트 등 생활 곳곳에서 찾을 수 있는 발효식품은 최근 몇 년간 소비자들의 부쩍 많은 관심으로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으며, 발효식품의 프로바이오틱스 품질도 더욱 향상되고 있다.

이러한 인기는 장 건강과 발효과정에서 나타나는 독특한 입맛이 소비자들을 매료시켰기 때문이며, 무첨가의 천연 발효과정은 ‘클린라벨’ 수요를 충족시켜주는 이상적인 방법이 되고 있다.

또 식품 발효 과정의 유익한 박테리아 성장은 소화 기관 및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되며, 우울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발표도 있어 이러한 발효식품의 기능성은 올해는 물론 앞으로도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슈퍼식용유

건강에 대한 관심 추세가 계속 확대됨에 따라 소비자들은 요리에 사용하는 식용유 양에 대해 점점 더 신중해지고 있으며, 해바라기씨유와 채유 등 잠재적인 부작용을 갖고 있는 수소화된 식용유 보다는 자연 그대로 안전성이 보장되는 슈퍼 식용유에 대한 관심이 크다.

대표적인 예로, 아보카드 오일은 피부 건강에 좋아 주목받고 있으며 마카다미아 오일과 아몬드 오일은 높은 수준의 오메가-3 지방산과 단불포화 지방, 비타민 E를 함유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CBD유가 급속히 주목받고 있는데 통증 완화와 소염, 불안 완화 등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외에도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도 항염과 항상화 기능이 뛰어나 시장에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수박씨, 칼로리 적고 철분 등 풍부
식물성 단백질, 모링가 파우더 등 주목

◇슈퍼씨드

최근 몇 년간 아마씨, 치아씨드 등과 같은 씨앗이 비타민과 미네랄, 건강한 지방 등을 이유로 점점 더 대중화되고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2019년에는 수박씨가 강력한 경쟁자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박씨는 영양가가 높고 단백질과 마그네슘, 철분, 칼륨, 엽산이 풍부한 반면 칼로리가 낮아 아주 유혹적인 간식이다. 또한 수박씨는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약재로 자주 사용되는 역사가 오래된 씨앗이다.

◇단백질

인체 조직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은 조직을 복구하고 체내 화학물질을 효소처럼 만들어주며 뼈와 근육, 피부를 구축하고 심지어 머리카락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도와준다.

따라서 오랫동안 인류는 육류와 알류 등을 통해 단백질을 공급받았으나 최근 채식 등이 유행하면서 비욘드 미트 등 기존 육류를 대체한 식물성 기반 단백질이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그런데 올해는 퍼프 또는 구운 돼지고기도 2019년 슈퍼 푸드 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이는 단백질 함량이 높을 뿐만 아니라 단불포화지방, 다불포화지방을 함유하고 있어 심장 건강을 유지하는 데 유리하기 때문이다.

◇파우더류 식품

미국 소셜 네트워크 Pinterest는 슈퍼푸드 파우더가 2019년 주요 트렌드 중의 하나가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뿐만 아니라 식물 트렌드가 활발해지면서 식물성 단백질 파우더가 주목을 받고 있는데 모링가 파우더가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

오랫동안 전통약재로 사용된 모링가는 남아시아에서 생산된 속생수의 일종으로 세계에서 가장 영양이 풍부한 식물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데, 철분 함량은 신선 시금치의 세배에 달하며 풍부한 비타민A를 함유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대마의 발전 속도도 경이로운데 대마 파우더도 점점 유행하고 있다. 대마는 칼륨 뿐만 아니라 마그네슘과 철, 아연, 구리, 오메가-3 지방산, 단백질 등이 풍부하다.

이 외에도 치즈와 해초, 정어리도 2019년엔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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