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친환경 포장 기술로 세계포장기구 ‘월드스타 어워즈’ 수상
SPC 친환경 포장 기술로 세계포장기구 ‘월드스타 어워즈’ 수상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9.12.1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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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스타 어워즈’ ‘코리아스타 어워즈’ 이어 세번째…3관왕
원가 상승 없이 상용화…파리바게뜨 등 계열사 이용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포장재 생산 계열사인 SPC팩이 톨루엔 등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색감의 선명도를 유지하는 친환경 포장재 제조 기술로 세계포장기구(WPO)가 선정하는 ‘월드스타 어워즈(World Star Awards)’에서 푸드 패키지 위너(Winner)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4월과 9월에 각각 수상한 ‘코리아스타 어워즈’와 ‘아시아스타 어워즈’에 이은 세 번째 수상이다.

SPC팩은 환경 친화적이고 안전한 식품 포장재 개발을 위해 3년여에 걸쳐 포장지를 분석하고 대체 잉크를 테스트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끝에 개발에 성공했다. 특히 기존 제품과 동일한 원가를 실현해 상용화에도 성공했다. 이 기술로 작년 12월 국가 ‘녹색기술’과 ‘녹색제품’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기도 했다.

현재 SPC팩이 생산하는 3600여 품목의 모든 인쇄포장재 제품은 이 녹색인증 기술로 생산되고 있으며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SPC삼립 등 SPC그룹 계열 브랜드들과 다양한 기업에 공급해 사용되고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국가 녹색인증 획득과 국내외 포장기술상 3관왕 달성은 자연과 환경에 친화적인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는 허영인 회장의 품질경영 철학에서 비롯된 쾌거”라면서 “내년 초 ‘녹색 전문기업’ 인증도 획득해 업계 최초로 3개 부문 녹색인증을 모두 달성한 환경친화 기업으로 한 층 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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