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윤리경영 해외서도 通했다…중국서 ‘사회책임 금정상’
오리온 윤리경영 해외서도 通했다…중국서 ‘사회책임 금정상’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9.12.1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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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주방 등 ‘아동 식품안전 활동’ 우수 사례로 선정

오리온이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5회 중국 식품기업 사회책임 연회’에서 최고 등급인 ‘사회책임 금정상’을 수상했다.

식품업계 권위 기관인 중국부식유통협회, 중국소비자보호기금 등이 주최하는 ‘중국 식품기업 사회책임 연회’는 식품 관련 기업 및 협회 관계자들이 모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우수 기업을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오리온은 사회적 책임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세우고 다년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벌여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 등급인 ‘사회책임 금정상’을 수상했다.

△장효염 오리온 중국법인 홍보팀장(왼쪽서 세 번째)이 ‘중국 식품기업 사회책임 연회’ 시상식에서 ‘사회책임 금정상’을 수상한 뒤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오리온)
△장효염 오리온 중국법인 홍보팀장(왼쪽서 세 번째)이 ‘중국 식품기업 사회책임 연회’ 시상식에서 ‘사회책임 금정상’을 수상한 뒤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오리온)

이와 함께 오리온이 2016년부터 지속해온 ‘아동 식품안전 수호 활동’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아동 식품안전 수호 활동은 ‘사랑의 주방’ ‘전국 아동 식품안전 수호 캠프’ ‘임직원 자원봉사’ 등을 통해 낙후지역 아이들의 식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의 영양 및 식품안전 수준을 제고하는 프로젝트다.

오리온은 지난 4년간 사랑의 주방 활동을 통해 중국 전역 46개의 학교 급식시설을 개선하고, 총 1만 명 이상 아이들의 식생활 향상을 위해 앞장섰다. 또한 전국 아동 식품안전 수호 캠프를 3년 연속 개최해 아동 식품안전 관련 교육 자료세트와 만화책을 기부하는 등 25만 명 이상의 아이들이 체험을 통해 식품안전 학습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오리온은 지난 2014년부터 지속해온 윤리경영을 해외법인으로 확대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따뜻한 ‘정(情)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협약을 맺고 중국·베트남 300여 개 학교 총 8만 명 이상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조화롭고 안전한 학교 환경 만들기 캠페인’을 후원하기로 했다. 2016년부터는 베트남 감자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농기계 및 농업 효율성·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베트남 고향감자 지원 프로젝트’도 3년간 지속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중국, 베트남 등 현지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며 “국내외에서 소비자 가치, 환경보호, 지역사회 발전 등을 고려한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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