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정보 확인 앱 ‘엄선’ 운영사 트라이어스앤컴퍼니(Tryus&Company)는 ‘집에서 즐기는 온라인 시식’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3일 밝혔다.

'집에서 즐기는 온라인 시식'은 지금껏 오프라인 유통사의 전유물인 시식 단계를 디커플링(De-coupling)해 평소 먹어보지 못했던 상품의 시식경험을 원하는 소비자와 자신의 상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원하는 식품기업을 시간과 공간 제약없이 매칭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2월 진행한 베타테스트 결과 30여 개 브랜드(풀무원, 동원, 아이배냇, 윙잇, 폼벨, 닥터키친, 더머글 등)의 유산균, 비타민, 이유식, 간편가정식(HMR), 펫(pet)식품, 두유/음료, 스낵 등 다양한 상품을 온라인시식 진행했으며, 3만 명이 넘는 신청 건수(1회 평균 800~1200건), 주 평균 신청건수 40% 증가를 보이고 있다고.

향후 소비자 및 카테고리 확장과 먹어본 진짜리뷰 활성화를 위해 사진 리뷰와 숏폼영상리뷰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엄선은 ‘집에서 즐기는 온라인 시식’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처음 이용하는 식품 브랜드사에게는 온라인시식 1회 이용권을 3월 한 달간 무료로 제공한다.

엄선 조기준 대표는 “온라인 시식을 통해 나온 먹어본 진짜 리뷰는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유용한 정보 제공을, 식품브랜드에게는 먹어본 고객반응을 빠르게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식품업계에 가장 중요한 상품 개발 단계 및 마케팅 단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유통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한 지금이 업의 기본인 소비자와 고객반응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황서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