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소비자 대상 K-FOOD 마케팅도 오프라인 방식에서 온라인으로 급변하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가 중국 내에서 인플루언서 왕홍과 연계한 SNS 쿠킹쇼 ‘한국식품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집콕생활’이 하루 만에 1억4000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을 끌고 있다.

aT는 지난달 30일에도 대중국 수출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라면과 우유, 유자차, 인삼제품 등을 이용한 3편의 요리영상을 제작, 중국 대표 SNS인 웨이보를 통해 송출하며 1200만뷰를 기록한 바 있다.

라이브 쿠킹 영상은 ‘실시간 왕홍 순위’ 33위에 올랐고, 웨이보 송출 영상 3편은 중국 전역에서 ‘미식일간차트’ 120위를 차지하는 등 중국 온라인 이용자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간편식의 대명사인 한국라면의 5월 누적 대중국 수출액은 전년대비 약 51%로 크게 늘었다”며 “앞으로도 중국 내 소비트렌드에 맞춘 언택트 마케팅을 확대해 중국에서 식품 한류의 재도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