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OOD 신시장 개척도 온라인으로 척척!
K-FOOD 신시장 개척도 온라인으로 척척!
  • 권한일 기자
  • 승인 2020.07.0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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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신북방·신남방 6개국과 1천7백만 달러 수출상담 성공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7월 1일부터 3일간 수출다변화 6개국의 신흥시장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수출시장다변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 수출 선도 기업 39개사와 러시아·카자흐스탄·몽골·미얀마·말레이시아·캄보디아 등 신흥시장 6개국의 현지바이어 76개사가 참가해 3일간 총 184건, 1천7백만 달러(약 200억원)의 수출 상담을 달성했다.

참가자들은 해당국 수입바이어, 현지 유통업체, 신시장 현지동향 파악을 위해 운영하는 안테나숍 운영자 등 aT가 신규시장개척을 위해 현지에 파견한 파일럿 직원들이 직접 발로 뛰며 발굴한 신뢰도 높은 바이어들이다.

△수출시장 다변화국가 대상 온라인 수출상담회 모습. (제공=aT)
△수출시장 다변화국가 대상 온라인 수출상담회 모습. (제공=aT)

말레이시아, 미얀마와 같은 신남방국가에서는 한국산 라면과 함께 고추장, 된장 등 양념류를 활용한 셀프쿠킹 문화가 확산됐다. 이에 관련 제품들의 문의가 많았다. 또한 최근 면역력 강화에 대한 해외소비자들의 폭발적 관심과 수요증가로 인삼제품, 비타민 음료 등 건강기능성 테마 제품 문의도 예년에 비해 부쩍 늘었다.

한편, 농식품부와 aT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대내외 수출환경 변화에 발맞춰 신규시장 진출 전략을 온라인 기반으로 전면 개선했다. 온라인 수출상담회 외에도 K-Food 온라인 전용관, 배달앱 연계 판촉, 파워 인플루언서 연계 마케팅, SNS 스토리텔링 마케팅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직면한 수출업체를 중점 지원 중이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최근 K-Food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으로 상담회 참여율이 기대 이상이었다”며 “온라인 상담회를 통한 참여기업과 바이어 간의 만남이 해당 품목의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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