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휴가철 포장김치 성수기에 맞춰 마케팅 활동 본격화
CJ제일제당, 휴가철 포장김치 성수기에 맞춰 마케팅 활동 본격화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0.07.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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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제철한정 ‘열무물김치’ 출시 및 용기형 제품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
​​​​​​​온라인몰 기획전 등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취향 사로잡는 전략 풀가동
 

CJ제일제당이 포장김치 성수기를 맞아 소비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제철한정 별미 김치 신제품 출시, 패키지 리뉴얼, 온라인몰 기획전 등 소비자에게 보다 다양한 혜택과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것.

약 2700억 원 규모의 포장김치 시장은 올해 5월 누계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하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 특히 7월~8월은 휴가철 수요가 집중돼 평월대비 매출이 30% 높은 시기인 만큼 CJ제일제당은 소비자 입맛에 맞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매출 확대를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다양한 맛과 별미김치를 간편하게 즐기려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여름 제철한정 신제품 ‘비비고 열무물김치(900g, 소비자가 1만900원)’를 출시했다. 제철 열무의 신선하고 아삭한 식감과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으로, 고운 고춧가루와 홍고추를 사용해 텁텁함이 없고 별미액젓과 배를 갈아 넣어 깊은 감칠맛을 낸다. 24일부터 CJ더마켓에서 비비고 열무물김치 구입 시 소면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소용량 편의형 용기 제품도 ‘비비고 단지김치’로 제품명을 바꾸며 최근 패키지 리뉴얼을 완료했다. 김치를 썰거나 그릇에 옮겨 담을 필요가 없어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를 중심으로 인기 상승세에 있는 제품이다.

소비자 맞춤형 온라인몰 기획전도 진행한다. 이마트몰에서 오는 31일까지 ‘비비고 김치로 바캉스 싹쓰리’ 기획전을 열고 비비고 단지김치 등을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으며, 오는 27일부터는 이마트몰 새벽배송과 연계해 ‘비비고 김치 체험단’을 테마로 CJ 제품 7만 원 이상 구매시 비비고 썰은김치를 증정한다. 내달부터는 CJ더마켓, 쿠팡에서 ‘비비고 찬(饌)’과 함께 브랜드 기획전을 진행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배추김치 외 별미김치 시장 성장, 소포장 용기형 제품 매출 확대, 온라인몰 매출 비중 증가 등 최근 포장김치 소비 트렌드에 맞춘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면을 곁들인 열무물김치’와 같은 ‘메뉴 페어링’ 형태 프로모션 등 소비자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사로잡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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