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자연은 맛있다 정면’, 정식 비건라면 등극
풀무원 ‘자연은 맛있다 정면’, 정식 비건라면 등극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0.11.2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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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인증원 인증 획득…진하고 또렷한 맛으로 비건라면 고정관념 타파
​​​​​​​출시 두 달 100만 봉지 판매, 연내 200만 봉지 이상 기대
 

로스팅 공법의 새로운 라면으로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킨 풀무원 라면 ‘정면’이 정식 비건 인증을 받았다.

정면 비건 인증을 진행한 한국비건인증원(원장 황영희)은 식품 및 화장품의 비건(Vegan) 인증·보증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비건 인증은 동물 유래 원재료를 사용하거나 이용하지 않고 교차 오염되지 않도록 관리하며, 제품에 동물실험을 하지 않은 제품에만 주어진다.

‘정면’ 패키지에는 한국비건인증원 비건 인증 마크가 부착돼 비건 식품을 찾는 꼼꼼한 소비자들도 믿고 먹을 수 있는 검증된 제품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정면’은 일반적으로 연상하는 비건라면과 달리 진하고 칼칼한 매운맛이 특징이다. 버섯, 양파, 배추, 대파, 무 등 12가지 채소를 로스팅해 채소의 감칠맛을 냈다. 또 콩으로 만든 채수(菜水)와 장으로 만든 밑 국물을 더해 고기 육수와 같은 진한 풍미를 더했다.

소비자 반응도 뜨겁다. 비건 소비자는 물론 채식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진하고 뒷맛이 깔끔한 라면으로 입소문이 나며 출시 두 달 만에 100만 봉지 이상 판매됐고 연내 200만 봉지에 가까이 판매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풀무원식품 자맛 사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자연에서 찾은 또렷하고 선명한 맛을 내는 라면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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