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기능성 표시 김치’ 탄생…장 건강에 도움
국내 첫 ‘기능성 표시 김치’ 탄생…장 건강에 도움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1.11.3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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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레찬 1호…장내 유익균 증식·원활한 배변 활동 돕는 프락토올리고당 함유
세계김치硏 기술 지원…식품산업협회에 등록
경제혁신성장사업 결과물로 내년 1월 출시
기능성 표시 김치 1호 ‘뜨레찬 배추김치’(제공=세계김치연구소)
기능성 표시 김치 1호 ‘뜨레찬 배추김치’(제공=세계김치연구소)

국내 첫 1호 기능성표시 김치가 탄생했다.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는 장내 유익균 증식 및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준다는 내용이 표기된 ‘기능성 표시 김치 1호’를 김치제조업체인 뜨레찬(대표 윤경미)에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김치는 항암, 항비만 등 수많은 건강 기능성이 과학적으로 밝혀졌음에도 식품에 대한 기능성 표시는 건강기능식품에만 적용할 수 있다는 제도적 한계로 인해 김치에 대한 기능성 표시에 제약이 있었지만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도에 따라 가능하게 됐다.

세계김치연구소는 광주광역시 소재 뜨레찬을 기술 지원해 장내 유익균 증식 및 원활한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락토올리고당이 함유된 ‘뜨레찬 배추김치’를 개발하고 한국식품산업협회에 기능성 표시 식품으로 심의·등록했다.

현재까지 한국식품산업협회에 등록된 기능성 표시 일반식품은 쌀, 두부, 젤리, 음료 등 총 144개 제품이 있으며, 김치류로는 이번에 등록된 ‘뜨레찬 배추김치’가 처음이다.

세계김치연구소는 2018년 중소 김치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술·경영 부문을 지원하는 패밀리기업에 뜨레찬을 선정하고, 김치의 맛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김치종균을 사용한 김치 제조기술과 골마지 생성 억제기술을 이전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이번 기능성 표시 김치의 생산은 광주테크노파크가 추진한 ‘사회적경제혁신성장사업’의 결과물로 뜨레찬과 세계김치연구소의 공동 노력의 결실이다.

장해춘 소장은 “이번 기능성 표시 김치 1호 제품 출시는 김치산업계에 있어 의미 있는 진전으로 향후에도 많은 김치제조업체에서 새로운 기능성 표시 김치를 출시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능성 표시 1호 김치인 프락토올리고당이 함유된 ‘뜨레찬 배추김치’는 내년 1월 중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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