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뮤지엄김치간, ‘랜선, 어린이 김치학교’ 무료 프로그램 오픈
풀무원 뮤지엄김치간, ‘랜선, 어린이 김치학교’ 무료 프로그램 오픈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2.03.25 1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집에서 김치 만드는 비대면 체험 교육...김치 이론 및 체험으로 구성
3/25부터 뮤지엄김치간 홈페이지서 선착순 예약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은 비대면 김치 체험 프로그램 ‘랜선, 어린이 김치학교’를 4월 8일부터 무료로 운영한다.

한국의 김치와 김장 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 온 ‘뮤지엄김치간’은 대표적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인 ‘어린이 김치학교’를 비대면으로 전환해 가정에서 김치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올해 첫 수업을 시작하는 ‘랜선, 어린이 김치학교’는 어린이들이 집에서 수업을 들으며 김치 키트(절인 배추 1kg, 김치 양념소 500g)를 활용해 재미있게 김치를 담그면서 한국의 김장 문화를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로 손을 이용하는 김치 만들기 체험은 아이들의 오감 체험뿐만 아니라 소근육과 두뇌를 발달시킬 수 있다.

프로그램 구성은 김치 선생님이 들려주는 이론 수업과 체험으로 각각 20분씩 이뤄졌다. 총 40분 동안 줌(ZOOM)을 통해 실시간 비대면 수업으로 운영한다. 김치 이론 수업은 ‘눈코입 김치 페이스’를 주제로 김치를 담글 때 필요한 식재료를 스티커로 작품을 만드는 미술 창의 수업이다. 김치 만들기 체험은 어린이들이 김치의 재료를 만지고, 맛을 보고, 냄새를 맡아보는 체험 위주의 교육이다.

풀무원 뮤저임김치간은 비대면으로 김치를 체험할 수 있는 '랜선, 어린이 김치학교'를 4월 8일부터 무료로 운영한다. 수업은 이론과 체험으로 총 40분간 진행되며 뮤지엄김치간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사진은 '랜선, 어린이 김치학교'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온라인으로 김치를 담가보는 체험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풀무원)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은 비대면으로 김치를 체험할 수 있는 '랜선, 어린이 김치학교'를 4월 8일부터 무료로 운영한다. 수업은 이론과 체험으로 총 40분간 진행되며 뮤지엄김치간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사진은 '랜선, 어린이 김치학교'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온라인으로 김치를 담가보는 체험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풀무원)

예약은 3월 25일(금) 오전 10시부터 뮤지엄김치간 홈페이지 예약 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4월 8일(금)부터 16일(토)까지 총 10회의 수업을 진행하며, 회당 최대 30명 정원이다.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접수된 참여자는 뮤지엄김치간에서 준비한 김치 식재료와 교구 자료를 수업 전에 받아볼 수 있다.

전국의 6~10세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어린이 2인으로 조를 짜서 신청하면 되며 실제 수업은 각자 온라인으로 참여하면 된다. 수업은 금요일 오후 3시, 4시, 토요일 오전 10시, 11시, 오후 2시로 매주 5회씩 진행된다. 

한편 뮤지엄김치간은 올해 ‘랜선, 어린이 김치학교’를 포함해 다문화 김치학교, 외국인 김치학교 프로그램 등 온·오프라인 체험 교육을 병행 운영하여 연간 7,500명에게 무료 김치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나경인 뮤지엄김치간 팀장은 “개관 이래 꾸준히 인기를 얻어 온 뮤지엄김치간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휴관이 지속돼 ‘랜선, 어린이 김치학교’를 기획해 온라인으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며 "더욱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많은 어린이에게 재미뿐만 아니라 한국의 대표 전통음식인 김치와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