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서울푸드 2022-해외관] 국내 시장 개척 위해 미국·캐나다·호주 등 30여 개 국 참가
[미리보는 서울푸드 2022-해외관] 국내 시장 개척 위해 미국·캐나다·호주 등 30여 개 국 참가
  • 황서영 기자
  • 승인 2022.06.07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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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관 


▨ 미국
20여 사 참여…고급육·가공품·체리주스·초콜릿 등 출품


미국관에서는 미국육류수출협회, 미국중서부·동서부식품수출협회 등이 지원하는 기업 20여 개사가 참여한다. 이중 가장 큰 부스를 구성한 미국육류수출협회(USMEF)는 미국산 소고기 브랜드존과 돼지고기 및 가공품 특별 전시관을 마련해 미국산 소고기, 돼지고기 및 가공품을 전시한다. 한국 소비자들의 식문화 에 대한 니즈가 다양해지면서 고급육, 다양한 가축 품종에 대한 수요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트렌드에 맞춰 듀록, 버크셔 등 다양한 미국산 소·돼지품종 브랜드의 시식회와 전시를 진행한다.

또 중서부 13개 주와 북동부 10개 주의 농업 진흥 기관으로 구성돼 기업 지원 비영리 조직인 미국중서부·동북부식품수출협회가 타트체리주스, 농축액, 건조과일, 냉동체리, 캔디, 무설탕캔디와 민트, 초코렛 등 스낵을 취급하는 5개 업체의 참가를 지원한다. 아울러 협회는 미국 공급업체와 국내 수입업 및 유통 업체들의 개별 미팅을 주선할 계획이다.

이밖에 몽모랑시 타르트 체리를 활용한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Cherry Central Cooperative Inc., 마스터 치즈 제조업체의 전문 지식으로 20가지 이상의 다양한 치즈를 생산하는 Agropur, 다양한 견과류, 말린 과일 및 감귤류의 제조 및 유통업체 Beyond Nature Company, 건강 보조 식품 제조업체 Lifebloom Corp., 등이 참가한다.

아울러 식품 수입 업체를 대상으로 워싱턴주 식품 수출 업체와의 매치 및 소통, 수입하고자 하는 제품을 취급하는 워싱턴주 업체 정보 제공, 수입통관 지원, 업체와의 현지 미팅 주선 등을 지원하는 미국 워싱턴주 농무성 국제 마케팅팀(WASHINGTON STATE DEPT. OF AGRICULTURE)도 이번 전시에 참가해 현지 업체와 한국 바이어들의 만남을 지원한다.


▨ 캐나다
대두 등 곡물 공급업체 참가…쇠고기 활용한 요리 시식도


캐나다관에는 돈·우육, 건기식, 스낵류 등을 중심으로 25개 협회와 식품업체가 부스를 구성한다.

특히 캐나다비프, 캐나다우육공사(Canada Beef International Institute)는 전 세계 캐나다 쇠고기 산업에 대한 연구, 마케팅 및 브랜드 홍보를 대표하는 독립적인 국가기관으로 홍보관을 구성한다. 최근 캐나다비프는 국내 시장을 겨냥해 주요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은 물론, 한국어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한국 시장에서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캐나다산 소고기의 가장 큰 경쟁력은 우수한 품질, 그리고 캐나다에서 수출되는 모든 소고기의 품질을 확인할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등급판정 기준이 있다는 것이라는 것이 관계자 측 설명이다. 현재 주요 수입국은 수입량 기준으로 미국, 일본, 멕시코, 중국, 베트남, 한국이다. 캐나다비프 측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캐나다 쇠고기를 활용한 요리 시식을 통해 적절한 조리법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캐나다, 터키, 미국, 호주, 중국 및 남아프리카 공화국 농부들로부터 콩류, 곡물 및 특수 작물을 구매하고 non-GMO 작물을 가공, 전 세계 120개국 이상에 글루텐이 없는 무알레르기 콩류 및 밀링 듀럼 밀 제품을 취급하는 AGT Foods, 렌즈콩, 완두콩, 콩, 병아리콩, 대두, 겨자씨, 아마씨, 카놀라, 기장, 귀리, 카나리아 씨앗, 보리, 메밀 및 해바라기 씨앗을 포함한 최고 품질의 곡물과 씨앗을 소싱하는 Alliance Zone Inc. 등이 참가한다.


▨ 호주
한국 진출 희망 기업 12곳 유산균·밀가루·와인 등 손짓


호주관에서는 시드니를 주도로 하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정부 무역투자청의 뉴사우스웨일즈관이 열려 한국 시장에 새롭게 진출을 희망하는 뉴사우스웨일즈주의 12개 식품기업을 소개한다.

호주는 올해 645억달러라는 기록적인 수치의 농수산물을 국내에 수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호주 인구의 40% 이상이 거주하는 뉴사우스웨일즈주는 총 경제 생산의 3분의 1가량을 차지하며 가장 큰 경제 규모와 다각화한 산업 경제 구조를 갖추고 있다. 또 수출품 중 39%가 농수산물으로 쇠고기, 양계, 밀, 쌀, 우유, 목화, 울과 같은 품목 및 가장 트렌디한 고부가가치의 식품을 생산하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

뉴사우스웨일즈관 참가 기업은 △펄 시푸드(해산물) △코알라 블랙 갈릭(호주산 흑마늘) △프로비넌스 플라워 앤 몰트(기능성 밀가루) △수프림 폴트리(치킨스톡, 수프 베이스 등 식품 원료용 가금류) △아만다 푸드(대마 씨, 햄프 오일, 햄프 식품 전문) △퍼시픽블루 헬스(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혹스 베리 브루잉(수제 맥주, 무알코올 맥주) △마운틴 컬처(수제 맥주, 무알콜 드링크) △티렐스 빈야드, 브라이어 릿지 빈야드, 브로큰 우드 와인, 퍼스트 크릭 와인 등 호주 와인 업체 4곳 등이다.


▨ 이탈리아
아카데미아 카사 푸드 요리학교 참여해 비즈니스 인재 모집


이탈리아관은 이탈리아 요식업 전문가를 키워내는 요리학교인 Accademia Casa Puddu(아카데미아 카사 푸두)와 식품 품질관리 기업인 ‘RAYTEC VISION SpA(레이텍 비전 스파)’가 참여한다. 이들은 요리를 비롯한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직업 활동 및 훈련으로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데 힘쓸 인재를 모집하고, 원자재(토마토, 감자, 고추) 및 가공 제품(절삭과일 또는 잼)을 위한 광학 선별 기계 등을 선보인다.

또한 유럽연합이 공동 후원하고 이탈리아 양돈협회가 주관하는 ‘Eat and Think Pink’ 캠페인 일환으로 참가의 뜻을 밝힌 이탈리아 양돈협회(OPAS)는 이탈리아산 돼지고기 제품의 맛과 주요 특징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베이컨 안심과 허브 베이컨 안심, 풀드포크를 중심으로 국내 소비자들이 가정에서 쉽게 조리할 수 있음은 물론 한식과 어울리는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한다. 


▨ 아일랜드
고품질 목초 사육 쇠고기 명성…양고기 활용품 등 눈길


아일랜드관에는 보드비아와 아일랜드 식품 위원회의 지원으로 지속 가능한 목초 사육된 EU 소·양고기 프로그램 홍보관이 마련된다. 이번 전시부스는 유럽 ​​연합이 공동 자금을 지원하는 아일랜드 식품 위원회의 유럽산 소고기 판촉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돼 고품질의 지속 가능한 목초 사육 쇠고기인 아일랜드의 유럽산 쇠고기에 대한 인식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일랜드는 서유럽 가장자리에 위치한 섬나라로 북반구 최대 쇠고기 순수출국이자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고품질 목초 사육 쇠고기를 생산하는 것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전시관에는 연간 50만 마리 이상의 소, 170만 마리 이상의 양, 45만 마리 이상의 돼지, 6만 톤 이상의 육류가공품을 제조하는 혁신 기업 중 하나인 케팍 그룹(Kepak Group)이 참가한다. 또 소고기 포장 및 공급에 종사하고 있는 큐케이 미트(QK Meats)가 아시아, 아프리카 및 기타 해외 시장으로 공급하는 소고기, 생선, 돼지고기, 양고기, 가금류 등을 활용한 제품을 소개한다.


▨ 베트남
쌀국수·당면 외 커피 생두, 유제품·비유제품 등 다양


베트남관은 다양한 채소 및 과일가공식품, 국수, 해산물 등을 가공, 수출하는 20여 개사가 참가한다.

베트남 최대 캐슈 가공업체인 Long Son사부터 베트남산 생두, 인스턴트 커피 및 필터 커피, 스페셜 에스프레소 블렌드 및 드립 커피와 같은 로스팅 커피 제품을 제조하는 Golden Beans coffee JSC, 식용 칸나 국수, 쌀 당면, 쌀 국수, 감자 당면. 제품은 시럽 포도당, 시럽 맥아당, 말토덱스트린과 같은 베트남산 식품소재를를 생산해 유럽, 러시아, 태국, 중국, 호주 등지에 수출하는 Minh Duong Foodstuff JSC, 푸꾸옥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생선 소스를 연간 3백만 리터 이상 제조하는 Thanh Ha Fish Sauce Co., Ltd 등이 참가한다.

특히 베트남산 통조림 식품을 제조하는 기업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베트남산 피클, 과일 통조림 및 향신료 생산업체인 Hagimex ISC, 냉동 농산물 및 과일 통조림 제품을 가공하는 WESTFOOD COMPANY 등이다.

특히 40년 이상의 유제품 제조 경험을 보유하며 베트남 및 57개 국제 시장에 고품질 제품을 공급 중인 VINAMILK사가 참가해 관심을 끌고 있다. 베트남, 캄보디아, 미국에 16개의 공장, 라오스와 베트남에 EU 인증 유기농 낙농장, 12개의 Global GAP 낙농장과 숙련된 R&D 팀을 둔 이 기업은 유제품 및 비유제품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의 수요에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터키
목화기름·식물성 버터·오렌지 분말·할랄 스낵 등 이국적


터키관에는 밀, 귀리 등을 활용한 제과, 베이커리, 파스타 등 곡류와 해바라기, 목화, 올리브 등을 활용한 오일류, 살구, 무화과, 자두 등을 건조 및 반건조 과일 가공식품 등을 소개하는 25개사가 참여한다.

특히 터키, 중동 및 지중해지역 국가의 전통식사에서 즐겨 사용되는 다양한 곡류를 활용한 파스타, 제과제빵 제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식후에 달콤한 디저트를 즐기는 터키 사람들답게 한국과는 전혀 다른 터키식 단 제과·제빵 제품과 과일 가공 간식들이 다수 출품될 예정이다.

목화씨와 목화 펄프를 원료로 한 목화기름을 시작으로 해바라기유, 식물성 버터 등을 생산해 식용유 브랜드 ‘BELKIS’로 이번 전시에 참가하는 Pamyag Food And Chemical Industry And Trade Co., 코셔 및 할랄 원칙에 따라 어린이 스낵을 생산하는 Durukan Confectionery사, 비스킷, 초콜릿, 초콜릿 코팅 제품, 케이크, 크래커, 웨이퍼 및 크림 초콜릿의 7가지 카테고리 아래 450개 이상의 초콜릿 제품을 선보이는 Modern Cikolata Gida San. Tic. A.S., 터키식 건조 무화과부터 살구, 건포도, 딸기, 오렌지 등 (동결)건조 과일·야채, 분말 등을 취급하는 Aktuna Ltd. 등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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