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서울푸드 2022-국내관] 960개 사 참여해 식품 트렌드 제시
[미리보는 서울푸드 2022-국내관] 960개 사 참여해 식품 트렌드 제시
  • 황서영·최지혜 기자
  • 승인 2022.06.07 0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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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추세 반영 푸드테크 기업 다수…ESG도 주목
미래 식품 논의하는 컨퍼런스…온·오프라인 수출 상담회

국내외 식품산업 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는 ‘2022 서울국제식품 산업대전(서울푸드 2022)’이 7일부터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국내 최대, 아시아 4대 식품산업 전시회로 올해 40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여파로 제약을 받았던 것에서 완전체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의 국내외 식품관련 신제품 개발과 새로운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미국, 캐나다, 브라질, 호주, 터키 등 약 30여 개국에서 국내외 식품기업 771개사, 식품기기 191개사 총 962개사가 참가한다. 

올해 전시회 가장 큰 특징은 ‘푸드테크’다. 비대면 트렌드가 자리를 잡은 가운데 인건비와 안전에 대한 중요성까지 대두되면서 푸드로봇 등을 이용한 업체들이 다수 전시에 참가했다.

‘ESG’도 주목할 만하다. 과대포장 및 라벨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과 소비자 수요에 부합하는 친환경 제품 개발 식품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유해물질없는 친환경 성분의 포장재와 용기 등을 적극 홍보한다.

전시회 관계자는 “올해 전시회는 HMR, 밀키트 등 간편 집밥 식품부터 무인화·자동화 기술기반의 푸드테크 기기, 가치있는 소비로 이어지는 비건·할랄 등 친환경 식품을 통해 ‘초편리·푸드테크·지속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식품관련 트렌드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제6회 글로벌 푸드 트렌드&테크 컨퍼런스’가 전시 기간인 8일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넥스트 이노베이션(Next Innovation) - 푸드의 미래’를 주제로 비즈니스, 글로벌, 마켓 이노베이션 세션으로 나눠 글로벌 식품산업의 트렌드와 혁신정보 공유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다룬다. 특히 기후 환경 변화에 발맞춘 식품산업에서의 탄소중립 실현 방향, 글로벌 식품산업의 트렌드 변화, 외식 소비문화의 변화와 이에 따른 식품 유통 산업 구조의 변화 등 일상에서 마주하게 될 식품관련 주제에 맞춰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된다.

아울러 주최 측인 코트라는 해외 수출 및 국내 시장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참가기업들을 위한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수출상담회’는 사전 온라인 상담회부터 서울푸드 개막 이후 현장 오프라인 수출상담회까지 마련해 참가기업들의 해외 수출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8일 진행되는 오프라인 1:1 해외 수출상담회는 국내 식품기업 350개를 비롯해 해외 바이어 및 관련 기업 500개사가 참석을 확정했다.


▨ 국내관


 ㈜빙그레 [4E501]  

리치 데어리스프레드·휘핑크림 등 홍보
베이커리 등 사용 편리…B2B 사업 확대

빙그레(대표 전창원)는 B2B 분야 사업 확장을 위해 ‘메로나’에 사용하는 리치 데어리스프레드를 비롯해 밀람 휘핑크림, 프레지덩 크림치즈 등 제품 홍보에 나선다.

특히 뉴질랜드 FONTERRA사를 통해 수입하고 있는 데어리스프레드는 베이커리 배합원료나 제과나 과자원료 등에 쓰이는 제품으로 유지방이 78%로 구성됐다. 빙그레는 FONTERRA와 직거래를 통해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국내에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

기존 유통되던 기본 규격인 25kg을 절반 수준인 12.5kg으로 줄여 베이커리 업체 등에서 사용하는데 편의성을 높였다.

빙그레 관계자는 “그동안 B2C에 집중해왔다면 올해부터는 B2B 사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치즈, 버터, 휘핑크림 등 B2B 아이템을 확장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경농산㈜ [3D301]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베지가든’ 30종 선봬
떡갈비 등 한국식 메뉴에 소스·양념류도

태경농산(대표 천영규)은 농심 연구소와 개발한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베지가든’의 주력 제품을 집중 홍보한다.

베지가든은 식물성 대체육은 물론 조리냉동식품과 즉석 편의식, 소스, 양념, 식물성 치즈 등 약 30여 개 제품으로 구성됐다. 국내에서 가장 폭넓은 제품군이며 식물성 치즈는 농심이 개발했다. 지난 1월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몰 입점이 확정되는 등 온·오프라인 판매채널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표 제품은 다양한 요리에 이용할 수 있는 식물성 다짐육과 패티다. 떡갈비, 너비아니 등과 같이 한국식 메뉴를 접목한 조리 냉동식품도 있다. 샐러드 소스와 국물 요리에 맛을 내는 사골 맛 분말, 카레 등 소스 및 양념류도 함께 선보인다. 샐러드 소스는 5가지 맛 타입을 개발해 취향대로 즐길 수 있게 했다. 식물성 치즈는 유제품이 전혀 들어있지 않으면서도 치즈 고유의 맛과 향을 그대로 담았다.

이중 대표 제품인 ‘떡갈비·한입완자’는 ‘제8회 서울푸드 어워즈’에서 이노베이션 부문을 수상했다.

 매일식품㈜ [3B401]  

한식 조미 소재, 치킨 맛·냉면 스프 등 다양
해외에 장류·소스 수출로 품질·역량 인정

장류 및 한식소스 기업인 매일식품(대표 오상호)은 간편식 소비트렌드에 따라 김치겉절이양념, 닭갈비양념, 된장찌개양념, 떡볶이양념 등 장류 기반의 한식 조미식품 소재들을 선보인다. 매일식품의 한식 조미식품 소재는 간장, 된장, 고추장을 베이스로 한 우마미, 염미증강소재, 식물성, 단백가수분해물, 장류소재, 김치소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밖에도 육류 양념, 치킨 양념, 분식 양념, 디핑소스 등 소스류와 탕·찌개류, 조림, 반찬 등을 위한 다양한 양념 및 육수 등도 제조하고 있다.

아울러 유탕면, 우동, 냉면, 소면, 쫄면 등에 적합한 액상, 분말형 면스프도 김치맛, 곰탕맛, 짜장맛, 치킨맛 등 12종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조미식품 소재들은 대체로 상온보관이 가능하며, 대용량포장, PET포장, 1회용 포장 등 다양한 포장 형태로 제조할 수 있다.

매일식품 관계자는 “매일식품은 77년동안 간장, 된장, 고추장을 산업화한 조미식품 원료를 국내 수많은 식품기업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장류와 소스를 연 1000만불가량 수출하면서 그 품질과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며 “오랜 시간의 고유기술 개발로 대규모 산업화에 성공했으며 이로 인해 한식의 맛을 세계화 및 현지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대두식품 [3E405]  

제과·제빵 고객사 사양 맞춘 앙금 200여 종
쌀가루·디저트 화과방·현미 베이글 등 눈길

200여 가지 앙금을 최첨단 설비로 제조하는 식품기업 대두식품(대표 조성용)은 쌀 크로아상, 현미 쌀 베이글, 통밤빵 등 완제품을 주력으로 선보인다. 대두식품은 당도, 점도, 색상 등 체계적으로 제품을 규격화해 고객사의 특징에 맞게 200여 종 이상의 다양한 앙금 주문품을 생산하고 있다.

전시에선 제과제빵, 제면 그리고 떡 분야에서 활용가능한 대두식품의 쌀가루 전문 브랜드 ‘햇쌀마루’, 한국식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화과방’ 등의 제품도 내보인다. 특히 화과방에서는 다양한 앙금을 활용한 양갱과 함께 올해 신제품인 쌀 크로아상, 현미 쌀 베이글, 통밤빵을 새롭게 선보인다.

소화가 잘 되는 쌀가루와 네덜란드산 천연버터를 활용해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로 조리가능한 한국식 크로와상, 파베이크 형식으로 빠르게 조리가 가능한 국내산 현미의 쌀눈이 첨가된 베이글, 통밤 앙금과 코코아분말 토핑으로 밤 모양을 리얼하게 재연한 빵으로 관람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농업회사법인㈜ 승화푸드 [3D407]  

간편식 ‘노키친’ 밀키트 다양한 한식 제품
소포장 밑반찬 파우치·세트로 구성 강점

한식 반찬 기업 승화푸드(대표 신분남)는 한식을 기반으로 한 밀키트 등 즉석 조리 식품과 다양한 소포장 밑반찬 및 업체용 벌크 제품을 내놓았다.

현재 승화푸드는 10개의 제품군에 150여 개종의 다양한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소가구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종류의 소포장 반찬제품은 파우치류 20여 가지, 반찬세트 20여 가지가 제조 가능하며, 4구, 6구 형태의 세트 포장도 가능하다.

특히 올해 전시엔 간편식·밀키트 브랜드인 ‘노키친’를 주력으로 삼는다. 승화푸드의 간편식 제품군으로 RTC(Ready to Cook) 제품은 20여 가지, RTH(Ready to Heat) 제품은 30여 가지를, 밀키트 브랜드 ‘노키친 밀키트’ 30여 가지를 보유 중이다. 승화푸드의 제품은 반찬, 밀키트 모두 온라인에서 구매 가능하며 오프라인 노키친 밀키트&반찬샵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승화푸드 관계자는 “노키친 밀키트는 세척부터 손질까지 완료된 신선한 재료들과 승화푸드의 노하우로 개발된 양념류가 같이 배송돼 소비자들이 10분 내외로 고퀄리티 한식을 집에서 손 쉽게 조리 후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향후 반찬제품도 계속 확대해 소비자 선택폭을 넓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농업회사법인 한만두식품㈜ [3F801]  

만두에 특화…레시피 연구·좋은 재료 명성
마라만두 등 다양한 메뉴…B2C로 확장

만두전문기업 한만두식품(대표 남미경)은 지역별, 브랜드별 특색있는 다양하고 색다른 만두 제품을 선보인다.

한만두식품의 주력제품인 ‘갈비만두’는 연구개발에만 3년이 걸렸다. 달콤한 맛과 매콤한 맛을 비롯해 부추가 들어간 갈비만두 등 다양한 라인업을 지닌 갈비만두는 한만두식품만의 레시피와 품질좋은 재료로 제조된다. 특히 ‘달콤갈비만두’는 국내산 돼지고기와 갈빗살을 바탕으로 한 수제 비밀소스와 생양파 등 만두소와 어우러져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매콤갈비만두’는 단순히 매운 맛만 고수한 것이 아니라 숯불향을 첨가해 한 입 베어물면 입 안 가득 퍼지는 숯불향으로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

이밖에 투명만두, 교자만두, 왕만두 등 다양한 만두 카테고리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마라만두’ ‘불곱창만두’ 등 소비자 취향을 고려한 각양각색의 제품으로 B2B는 물론 B2C 시장에도 나아가고 있다.

한만두식품은 최근 B2C 시장에 집중해 온라인 공식몰 한만두샵을 중점으로 라이브커머스, 홈쇼핑 등에서 한만두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120여 개의 만두를 통해 선보이고 외식, 단체급식 등 B2B 부문에 대한 솔루션에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해내음식품 [3B302]  

전통 방식 고급 장류 한정식 업소 공급
프리미엄 간장·볶음소스 등 활용도 높아

장류, 고춧가루 등 각종 전통식품을 선보이는 해내음식품(대표 김진구)은 우리 고유의 맛을 이어갈 수 있는 다양한 제품으로 B2B는 물론 B2C까지 접점을 늘리며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예나지나 한식 메주 100’은 전통 사각메주로 띄워 1년 숙성해 깊고 구수한 맛이 특징이다. 전통방식으로 자연 숙성 발효된 메주이기에 소량으로 깊은 맛을 낼 수 있다. 깊고 진한 된장찌개를 맛보고 싶은 소비자는 물론 고급 한식집, 한정식 업소 등을 타겟으로 한 고급 된장이다.

해내음식품의 ‘만능 소스 해내음 프리미엄 맛간장’은 TN(총 질소함량)이 높아 향이 풍부하고 맛이 깊은 프리미엄 간장이다. 간장게장, 갈비찜, 장아찌는 물론 계란밥, 조림류 등 활용도가 높아 주재료의 맛을 돋보이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양조간장에 가쓰오를 70%로 추출해 깊은 향을 자랑하는 ‘해내음 가쓰오 우동소스 원액’, 낙지 및 오징어볶음과 같은 각종 볶음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태양초로 만든 만능볶음소스’ 등 활용도가 높은 장류를 보유하고 있다.

해내음식품은 전통의 맛을 살린 동시에 고급 식자재의 품질을 보유한 해내음 제품을 이번 전시회의 유통망을 활용해 B2B, B2C 등 제품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세연식품 [4B404]  

전통잡채·북어 미역국 수출한 강소 기업
육개장·뼈다귀 해장국 등 간편식 구미

세연식품(대표 조승연)은 분식 브랜드 ‘파머스티(Farmer’s T)’를 통해 잡채류, 떡볶이, 스파게티 등 냉동즉석조리·섭취식품들을 선보인다.

세연식품은 ‘전통잡채’와 ‘북어 미역국’을 최초로 일본, 미국, 태국 등지에 수출해 성공을 거둔 강소기업으로, 티웨이 항공사에 계열사인 나드리김밥의 잡채 덮밥과 불고기 잡채 덮밥, 함박스테이크를 기내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세연푸드의 전통잡채는 기존 상온에서 밀봉한 잡채와는 달리 특허받은 공정으로 조리한 후 급속냉동했기 때문에 유통기한 1년간 면이 탄력이 있고 퍼지지 않는다고. 또 간편식 제품 모든 용기에 스팀배출구가 있어 별도의 필름 제거 없이도 제품을 데워 먹을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밖에도 올해 전시에서 육개장, 뼈다귀 해장국 등을 간편식으로 만나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샐러드팜 [4B402]  

야채믹스에 토핑 올린 샐러드 10여 종
컵과일은 신선도 유지…용기·낱개 포장

샐러드팜(대표 조문성·김태훈 )은 주력 제품인 샐러드 등 즉석섭취식품 10여 종을 전시, 홍보한다. 전시제품은 용기 타입, 파우치 타입 샐러드와 컵과일 제품이다.

샐러드 제품은 먹기 좋은 사이즈로 절단된 야채믹스와 다채로운 토핑을 함께 올린 샐러드로 번거로운 손질 과정이 없이 간편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야채믹스와 토핑을 분리하여 야채의 짓무름을 방지하고, 방습방담 필름 사용으로 인하여 유통기한 내 신선함을 유지했다. 또한 이지필(easy peel)기술을 사용해 용기와 필름을 쉽게 분리할 수 있으며, 재활용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컵과일제품은 포장패키지에 따라 용기포장, 조각 과일의 낱개 포장 등 다양한 제품 구성도 가능하며, 껍질 제거 여부도 선택할 수 있다. 보존료 없이 비타민 C로 갈변현상을 억제하여 유통기한 내내 과일의 신선함이 유지된다.

 푸드가온㈜ [4B403]  

전통떡 업체…한입거리·소담세트로 제조
쫄깃한 흑임자·찰보리 쑥인절미 아침 대용

전통떡류 50여 종을 보유 중인 떡 제조기업 푸드가온(대표 류진표)은 신제품인 흑임자 인절미, 찰보리 쑥인절미 등을 주력으로 15여 개 떡류 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푸드가온의 찰보리 쑥인절미는 찰보리와 쑥을 활용해 건강을 고려하고 바쁜 현대인의 아침식사용으로 훌륭한 한 끼를 책임질 수 있고, 건강은 물론 알알이 씹히는 맛 또한 그 식감이 일품이라고. 푸드가온의 기술력으로 굳지 않아 찜기에 찌지 않아도 자연 해동만으로 바로 먹을 수 있어 아침 대용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또 흑임자 인절미는 검정깨 흑임자와 쫄깃한 찰흑미 인절미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제품으로 특히 냉동 후 자연해동해 시원하게 섭취하면 아이스찰떡 같은 시원하고 고소하면서도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찰떡의 특성상 보존성이 좋아 냉동보관시 몇 개월이상도 가능해 장기 보존의 유통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 떡류는 용량별로 각각 한입거리(550g), 소담세트(1650g)로 나눠 제조된다.

 베어로보틱스 [2E801]  

식당서 음료·음식 서빙하는 로봇 ‘서비’ 출품
1회 충전으로 12시간 사용…멀티 서빙 가능

로봇 솔루션을 통해 식당에서 발생하는 단순 반복되는 일을 자동화하는 기업 베어로보틱스(대표 김준수)는 서빙 로봇 ‘서비(Servi)’를 선보인다.

서비는 주방과 손님 테이블을 오가며 음식과 음료를 서빙하고 테이블 정리를 돕는 로봇이다. 식당에서 직원이 테이블 번호만 입력하면 서비가 최적의 경로로 주문한 요리를 배달한다. 맵핑(Mapping)을 통해 입력된 식당 구조와 라이다(LiDAR) 센서 및 3D 카메라가 수집한 정보로 장애물을 피해 주행한다. 서비는 식탁에 음식이 내려진 것을 감지하고 스스로 복귀한다.

서비는 용도에 따라 트레이를 교체할 수 있으며 매장의 형태와 동선에 맞춰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한 로봇으로, 설치 또한 빠르고 간편하다고. 배터리 용량도 풍부해 1회 충전으로 약 12시간 사용 가능하고, 2대 이상의 로봇으로 멀티 서빙도 가능하다. 최근 베어로보틱스는 10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무림P&P㈜ [2A701)]  

펄프몰드, FSSC 인증 친환경 식품 용기
전자레인지서 사용…재활용·분리수거 가능

무림P&P(대표 이도균)는 친환경 식품용기 ‘펄프몰드 용기’로 전시에 참가한다. 작년 11월 천연 펄프몰드 사업을 개시한 무림P&P는 액체 상태의 천연 펄프를 사용해 국내 최대 생산 규모인 10개 생산라인에서 탁월한 강도의 펄프몰드를 월 최대 1000만개까지 생산 가능하다. 무림P&P는 국내 유일 펄프연구소를 보유천연 펄프몰드 생산 프로세스를 지속가능한 순환 시스템으로 설계했다,

무림P&P의 펄프몰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FSSC(식품 안전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다. 지속 가능한 조림지의 생펄프만을 사용해 만든 펄프몰드 용기는 환경 호르몬 및 유해물질의 걱정이 없다. 또 FDA 검사를 통과한 원료를 사용해 재활용과 분리수거도 가능한 위생적인 동시에 기름과 물에 강한 표면을 가지고 있으며 전자레인지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시락푸드㈜ [2A903] 

찬물로 짧은 시간에 음식 데우는 ‘핫쿡볼’
리그린 위생장갑은 부드럽고 인장력 우수

시락푸드 주식회사(대표 정미섭)는 발열데움용기인 ‘핫쿡볼’과 친환경 생분해 위생장갑인 ‘리그린’을 주력으로 선보인다.

시락푸드의 ‘핫쿡볼’은 언제 어떤 환경에서든 찬물만 있으면 짧은 시간 안에 따뜻한 음식을 만드는 식품 용기다. 3단 구조임에도 가벼우며 화재 위험성이 있는 불과 전기 없이 간편한 사용법으로 따뜻한 음식을 만들 수 있다. 자연 친화적인 친환경 에코 발열제를 사용하고 유해 화학물질이 없는 천연자원 소재를 사용해 인체에 무해한 특징을 가진다.

또 리그린 위생장갑은 미생물에 분해되는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으로 일반 위생장갑보다 물성이 부드럽고 우수한 인장력을 가지고 있다. 180일 이내에 100% 생분해돼 화학 연료를 기반으로 하지만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화인푸드㈜ [4D101]  

땅콩·아몬드 뻥튀기, 설탕 대신 건강한 단맛
멸치 등 활용 ‘비린내 없는 육수 티백’도 생산

화인푸드(대표 이다순)는 ‘해미원 삶 은 땅콩’과 ‘두 번 튀겨 더 고소한 맛뻥’, ‘못난이 아몬드·땅콩 뻥튀기’ 등을 주력 제품으로  전시에 참가한다. 화인푸드의 제품은 설탕이나 사카린 대신 포도당과 효소처리스테비아를 사용해 건강한 단맛을 냈다.

화인푸드의 해미원 삶은 땅콩은 100% 국산 땅콩만 사용해 맛에 따라 달콤한 맛, 오리지널 2종으로 구성되며, 두 번 튀겨 더 고소한 맛뻥은 바삭함과 고소함을 더한 제품으로 쉽게 녹거나 부서지지 않아 유통 및 보관에 용이하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못난이 뻥튀기는 각각 땅콩과 아몬드 분태를 뻥튀기 쌀과 함께 튀겨내 고소한 맛을 더욱 증진시켰다고.

아울러 ‘고온의 로스팅으로 비린내 없는 육수 티백’도 소개한다. 남해안의 싱싱한 멸치와 다시마, 가쓰오부시를 고온의 로스팅으로 제조, 비린내를 제거한 제품으로 멸치+다시마와 멸치+다시마+가쓰오 2종을 생산하고 있다

주식회사 말고기연구소 [3D901]

제주산 말고기로 소시지·육포·하몽 등 개발
말육포도…부각초밥 부드럽고 바삭한 식감

말고기연구소는 제주에서 길러진 건강한 말고기가 조금 더 가깝게, 더 맛있게 우리 일상에 스며들도록 말고기의 특성과 부위별 조리법을 연구하고 소시지, 육포, 하몽 등 다양한 모습으로 개발하고 있다.  제주도 공항 근처 매장에서는 이번 박람회에 출품하는 말육즙소시지 뿐만 아니라 말육회부각초밥, 말불고기부각초밥 그리고 말육포까지 총 4가지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전시의 대표 제품은 말육회부각초밥, 말육즙소시지다. 말육회부각초밥은 부드러운 말육회의 식감 을 살리면서 바삭한  김부각을 더해 부드러움과 바삭한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메뉴다. 

 또 말육즙소시지는 말고기 100%로 소시지를 만  는 것은 어렵다는 전문가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236번의 테스트 끝에 개발한 국내 최초 말고기 100% 소시지로 만들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 말고기의 높은 불포화지방산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소시지에 말고기 육즙을 꽉 채워 넣어 육즙이 터지는 것이 시식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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