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가 490만 유튜버 ‘영국남자’와 함께 영국 현지 고등학생에게 자사 치킨을 제공하며 K-치킨 전파에 적극 나섰다.

제너시스BBQ는 ‘영국남자’ 유튜브 채널에서 치킨을 선보이는 콘텐츠를 제작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업로드 후 반나절 만에 조회수 194만 회를 달성하고 6월 3일 기준 324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것.

이번 영상은 BBQ가 영국남자와 협력해 제작됐다. BBQ 소속의 전문 세프 6명을 현지에 파견하고 올리브오일, 소스 등 300kg이 넘는 원·부재료를 한국에서 공수하는 등 한국에서 먹는 BBQ 치킨의 맛 그대로를 영국 현지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전하고자 했다. 

조리된 치킨은 꿀과 마늘로 ‘단짠’의 극치를 맛볼 수 있는 ‘허니버터갈릭스’, BBQ 특제 왕갈비 소스를 버무린 ‘극한왕갈비치킨’ 두 종류이며 영국 현지 고등학생 300여 명에게 제공됐다.

제너시스BBQ 관계자는 “K-치킨의 대명사인 BBQ치킨이 아시아와 유럽, 북미를 넘어 영국 현지에서도 인기가 있다는 걸 증명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외식 브랜드로서 K-치킨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3년부터 글로벌 외식 시장에 진출한 제너시스 BBQ 그룹은 현재 미국, 캐나다, 호주, 말레이시아, 대만, 일본 등 세계 57개국에 5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