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미국 텍사스주 10호점 오픈…글로벌 사업 확장 가속화
BBQ, 미국 텍사스주 10호점 오픈…글로벌 사업 확장 가속화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2.06.2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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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플라노‧리처드슨‧알링턴 등 미국 19개 주 150여 개 매장 운영 중
지난 3월 콜로라도주 1호점 개점, 덴버‧잉글우드 지역에도 오픈 계획
캐나다 및 북미 지역 250여 개 매장 운영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가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Fort Worth)에 10호점을 신규 오픈하며 글로벌 사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미국 영토 확장에 속도를 올리며 ‘K-치킨’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것. 

제너시스BBQ가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Fort Worth) 남서쪽 소재의 텍사스크리스천대학교(Texas Christian University)에 10호점을 신규 오픈하며 미국 영토 확장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사진=제너시스BBQ)
제너시스BBQ가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Fort Worth) 남서쪽 소재의 텍사스크리스천대학교(Texas Christian University)에 10호점을 신규 오픈하며 미국 영토 확장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사진=제너시스BBQ)

텍사스주 플라노(Plano) 3곳, 리처드슨(Richardson) 1곳, 알링턴(Arlington) 1곳 등을 운영해온 BBQ는 미국 19개 주에 진출해 15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BBQ는 이번 10호점에 이어 동부 해안가이자 메이저리그 프로야구팀 연고 지역인 휴스턴(Houston), 메이저리그사커 프로축구팀 연고 지역인 오스틴(Austin) 지역에도 잇따라 점포 오픈을 앞두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미국 콜로라도주 오로라(Aurora)에 콜로라도주 1호 매장을 열었고 덴버(Denver), 잉글우드(Englewood) 지역에도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캘리포니아주 월넛(Walnut)과 롤랜드 하이츠(Rowland Height)에도 매장을 오픈해 미국 남서부 지역으로 매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특히 BBQ는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지역으로의 사업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며 현재 25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BBQ는 작년 9월 기준 100여 개 매장이었던 것과 비교해도 6개월 만에 50% 이상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BBQ는 미국 시장의 성공요인으로 드라마 ‘도깨비’ ‘사랑의 불시착’ 등에서 자연스럽게 노출되며 OTT 서비스인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인에게 한국의 치킨 문화가 소개된 점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BBQ 관계자는 “아시안 푸드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한 미국 소비자들에 맞춰 K-푸드와 K-컬처를 대표하는 K-치킨 공략이 주효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BBQ는 전 세계 57개국에 진출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위상을 확고히 하며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5만 개 점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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