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정관장 에브리타임’ 누적 매출액 1조 원 돌파
KGC인삼공사, ‘정관장 에브리타임’ 누적 매출액 1조 원 돌파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2.08.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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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누적 매출액 1조2000억 원, 판매량 4억 포
2013년 90억 수준…작년 1700억 돌파
해외 수출 실적 전년대비 약 30% 증가…아시아 지역서 인기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누적 매출액이 1조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해 출시 10주년을 맞은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지난 10년간 누적 매출액은 1조2000억 원을 넘어서며 누적 판매량은 4억 포를 달성했다. 1초당 1.2포씩 팔린 셈이다.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누적 매출액이 1조 원을 돌파하는 한편 누적 판매량은 4억 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사진=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누적 매출액이 1조 원을 돌파하는 한편 누적 판매량은 4억 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사진=KGC인삼공사)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국내산 6년근 홍삼농축액에 정제수만 넣어 휴대와 섭취가 간편하도록 만든 제품이다. 

2013년 90억 원대에 불과하던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연매출은 2015년 480억 원, 2016년 1000억 원을 돌파, 작년에는 1700억 원을 기록하며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 

KGC인삼공사는 ‘홍삼정 에브리타임’이 건강관리에 힘쓰는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맞아 떨어지는 점을 인기 요인으로 꼽았다. 실제 에브리타임 출시 이후 2030세대의 정관장 매출 비중은 2012년 5% 수준에서 최근 15%대까지 올랐다. 

작년 정관장 추석 프로모션 기간에는 ‘홍삼정 에브리타임’이 ‘홍삼정’을 제치고 가장 많이 팔린 제품 1위에 올랐다. ‘홍삼정 에브리타임 밸런스’는 정관장몰,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온라인상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작년 매출이 17년도 대비 약 4.3배 이상 증가했다.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해외 수출 실적도 전년대비 약 30% 증가했다. 특히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아시아 6개 지역에서 정관장 제품 중 매출 1위를 기록했다. 

KGC인삼공사는 “중화권에선 ‘홍삼정 에브리타임’이 뿌리삼 위주의 시장을 제품 위주의 시장으로 전환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과거 고려삼은 고령층이 찾는 중약 이미지가 강했는데 에브리타임 출시 이후 30대 직장인을 중심으로 한국 내 히트제품이란 인식과 더불어 섭취 편의성으로 말미암아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여행객과 캠핑족을 겨냥한 에브리타임 기획에디션도 매년 한정판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아날로그 감성의 필름카메라를 굿즈로 제공하는 '에브리타임밸런스 찰칵에디션'을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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