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포장재 감량 우수 사업자로 ‘국무총리 표창’ 수상
농심, 포장재 감량 우수 사업자로 ‘국무총리 표창’ 수상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2.09.0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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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서

농심이 6일 환경부 주최 ‘제14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에서 포장재 및 일회용품 감량 우수 사업자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플라스틱 사용 절감, 재활용 용이성 향상, 자원순환 프로세스 구축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

농심은 최근 3년간 총 2500여 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했다. 주요 라면의 포장 필름 두께와 폭을 줄여 총 사용량을 10%가량 줄였다. 일부 제품은 묶음 포장을 띠지로 교체해 플라스틱 필름 사용량을 감축했다.

재활용 용이성을 높이기 위한 재질 개선 활동도 한창이다. 농심은 작년 주요 컵라면의 재질을 PSP에서 종이로 변경하고 생생우동용기와 무파마탕면 등도 재활용이 더욱 수월하게 포장 방식을 바꿨다.

아울러 농심은 작년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재활용업체 등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백산수 페트병을 재생해 제품 생산에 활용하고 있다. 실제로 농심은 작년 오징어짬뽕 큰사발면 뚜껑에 재생 페트 필름을 사용했으며 새우깡 블랙의 포장재에도 이를 적용했다.

농심 관계자는 “플라스틱 포장재 절감(Reduce)과 재활용이 용이한 포장재 사용(Recycle), 친환경적인 재질로 전환(Replace)이라는 3R 전략을 세우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친환경은 필수라는 마음으로 아낌없는 투자와 연구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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