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대표 구지은)은 자사 식재 브랜드 ‘행복한 맛남’ 제품 7종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로부터 고령친화우수식품으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고령친화우수식품은 고령자의 영양보충, 섭취 등을 돕기 위해 물성, 형태, 성분 등을 조정해 제조·가공하고 고령자의 사용성을 높인 제품이다.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 등 기본요건과 고령자 대상 섭취 안전성, 취식 편의성 등 품질 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해 지정된다.
아워홈은 제품 개발에 앞서 실시한 소비자 조사에서 고령층에게 단백질 영양소 섭취와 난류(계란) 섭취량이 낮다는 결과를 도출하고 단백질 섭취 권장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조리법을 연구개발 했다.
아워홈은 자체 개발한 연화식 기술을 접목시켜 저작(음식물을 씹는 일) 편의성을 높였다. 또 단백질 함량 강화, 콜레스테롤 및 지방 함량 감소 등 영양 품질을 향상시켰다.
이번에 고령친화우수식품으로 선정된 아워홈 제품은 △계란말이 △냉동계란말이 △가쓰오계란말이 △맛살계란말이 △청양고추계란말이 △계란찜 △함박스테이크 총 7종이다. 모두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했으며 단백질 함량을 강화했다.
특히 맛살계란말이와 함박스테이크를 제외한 5종은 고령자에게 부담스러울 수 있는 콜레스테롤과 지방 함량을 줄였다. 살균 공정으로 안정성도 강화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점차 케어푸드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자사의 다양한 제품이 고령친화우수식품에 지정돼 소비자에게 신뢰를 더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편리한 섭취는 물론 영양과 맛을 갖춘 케어푸드 제품을 꾸준히 개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아워홈은 총 10종의 고령친화우수식품을 보유하고 있다. 작년 3월 아워홈 케어플러스 연화식 양념육 3종에 이어 이번에 선정된 계란말이, 계란찜 등 7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