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산업 발전 협의체 발족…정부·CJ 등 24명 참여
연내 관련 계획 수립키로
연내 관련 계획 수립키로
정부가 한식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간 전문가와 머리를 맞댄다. 민간 전문가의 역량을 최대한 결집해 현장의 아이디어를 담은 ‘(가칭)한식 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 수립 계획도 연내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31일 한식문화공간(서울 북촌)에서 한식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심체 역할을 담당할 ‘한식 산업 발전 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한다.
그동안 민-관의 노력으로 이뤄낸 전 세계 한식 확산 성과를 바탕으로 한식산업 가치를 높일 체계적인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협의체는 민간 전문가의 역량을 결집시켜 높아진 한식 위상에 걸맞는 한식산업의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CJ제일제당, 대상, 샘표, 신송식품, BBQ 등 업계, 학계, 대한상공회의소, 관계부처·유관기관 등 총 24명이 참여한다.
이날 발족식에선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과 공동으로 협의체를 이끌어갈 민간 위원장을 선출하고, 전문가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권재한 실장은 “한식의 산업가치와 매력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려 세계시장에서 더 높이 도약 할 수 있도록 전·후방 산업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 민간 전문가들의 현장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한 대책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협의체에서 업계 수요에 기반한 과제 발굴 등을 지속 추진하며, ‘(가칭)한식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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