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절기 캠핑철…야외용 간편식품 수요 몰려
하절기 캠핑철…야외용 간편식품 수요 몰려
  • 황서영 기자
  • 승인 2023.06.27 0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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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인구 700만 명 넘어 관련 시장 6조3000억대 달해
육가공 인기…CJ ‘육공육’ 바비큐·홈술용까지
김치, 찌개·쌈·볶음밥·구워먹는 용도 등 세분화
컵누룽Z·간편 파스타·요리용 콩국물도 손짓

엔데믹 시대의 캠핑 성수기를 맞아 업계에서는 캠핑용품 라인업을 지속 강화하고 캠핑 관련 프로모션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는 등 700만 캠퍼 공략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식품업계는 이 같은 흐름을 반영해 휴대가 간편하면서 맛있는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야외용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캠핑 인구는 작년에 이미 700만명을 돌파했으며, 2008년 기준 700억 원에 불과하던 국내 캠핑 시장 규모도 작년 6조3000억 원대까지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캠핑 시 불멍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육가공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프리미엄 델리미트(Deli meat) 브랜드 ‘육공육(六工肉)’을 통해 캠핑용 별미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작년 5월 론칭한 '육공육'은 CJ제일제당이 40여년간 쌓은 육가공 기술과 노하우를 토대로 기존에 주로 단순 요리 소재로 쓰이던 후랑크 소시지에서 더 나아가 홈 바비큐, 캠핑, 홈술 등 다양한 용도의 제품을 선보였다. 아울러, 소비자가 팬이나 에어프라이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적극적으로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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