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펫라이프, 펫푸드 시장 진출 ‘닥터뉴토’ 론칭
대상펫라이프, 펫푸드 시장 진출 ‘닥터뉴토’ 론칭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3.07.0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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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학 기반 강아지·고양이 제품 구분
기능성 주식서 간식·드링크·영양제 구성
 

대상그룹이 66년간 쌓아온 독보적인 식품 제조 노하우와 기술력을 펫푸드 시장으로 확대한다.

대상홀딩스의 자회사 대상펫라이프는 신규 브랜드 ‘닥터뉴토(Dr. nuto)’를 론칭했다. 예방접종, 조기 치료 등 반려동물의 기대수명이 12세에서 15세로 늘어남에 따라 향후 증가할 반려동물용 기능성 식품 수요를 반영한 것.

대상그룹은 지난 2월 대상펫라이프 법인을 설립하고 대상홀딩스의 자회사로 편입해 5월 새 브랜드 닥터뉴토의 상표권을 출원했다.

신규 브랜드 닥터뉴토는 건강한 펫푸드를 만들겠다는 핵심 가치를 담아 콘셉트를 ‘반려동물을 위한 진정한 영양식(True Nutrition for Pets)’으로 정했다. 수의영양학을 기반으로 설계한 레시피와 식품전문기업의 전문성을 더해 반려동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반려인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급여할 수 있는 펫푸드 제품을 선보인다는 것.

특히 서울대학교 출신 수의사가 수의영양학을 고려해 직접 설계해 반려동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L-아르기닌, BCAA, 포스파티딜세린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포함했고, 필요 영양소가 서로 다른 강아지와 고양이 제품을 별도 설계해 구분했다.

또한 아플 때 곡기부터 끊는 특성을 고려해 반려동물이 좋아할 수 있도록 기호성을 우선시 해 개발했다. 차별화된 제조, 가공 기법으로 기호성을 높였다.

제품 카테고리는 크게 회복식, 유동식 등 기능성 주식과 영양 간식, 단백질 드링크, 영양제 등으로 구성된다. 기력 회복을 위한 영양 간식과 단백질 드링크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영양제와 습식사료, 습식캔, 덴탈껌을, 2024년에는 자연 화식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가장 먼저 선보인 제품은 각각 눈, 관절, 장 건강을 돕는 영양간식 ‘듀얼샌드’ 3종이다. 기호성이 낮은 기존 반려동물 영양제와 달리 기능성 원료에 가수분해 오리고기 등 기호성이 높은 원료를 사용해 간식처럼 챙겨먹을 수 있도록 했다. 이달 중 반려동물 전용 단백질 드링크도 출시할 예정이다. 대상웰라이프의 ‘뉴케어’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십분 활용한 만큼 높은 품질과 안정성을 자랑한다.

대상 관계자는 “반려동물의 건강에 대한 반려인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영양에 각별히 신경 쓴 것은 물론 맛과 급여의 편리함까지 갖춘 차별화된 펫푸드 브랜드를 론칭하게 됐다”며 “반려동물 전용 기능성 식품으로 펫푸드의 새 지평을 여는 브랜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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