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2000억대 펫 푸드, 식품 업체 참여 러시
1조2000억대 펫 푸드, 식품 업체 참여 러시
  • 황서영 기자
  • 승인 2023.10.11 0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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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산이 70% 꿀꺽…성장하는 거대 시장 국내 업체 점유율 경쟁
식품 사업 정비 자회사 설립에 브랜드 론칭
수의사 설계 주식·간식·우유·영양제 등 다양화
맞춤형·휴먼그레이드급 프리미엄 제품 출시
정부도 미래 먹거리 간주 5년 내 15兆 육성

식품업계가 반려견을 위한 펫푸드 사업에 눈독 들이고 있다. 반려동물 가구가 1000만에 육박하며 반려동물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데다 고급화 추세로 국산 ‘휴먼그레이드’ 원료 펫식품이 인기를 얻으면서 식품업체들의 시장 진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휴먼그레이드(Human-grade)’는 사료용 원료가 아닌 사람이 쓰는 원료를 사용해 사람도 섭취가 가능할 정도의 영향을 갖춘 등급을 말한다.

국내 반려동물용품 시장 규모는 2020년 3조4000억 원에서 내년 4조6000억 원으로 몸집을 불리고 2027년에는 6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국내 펫푸드 시장 규모는 올해 약 1조1803억 원으로 2020년(9973억 원)보다 18.3% 증가하고, 동물약품 시장 규모도 2010년 5445억 원에서 2020년 8871억 원으로 커지며 반려동물의 건강에 대한 실제 반려인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한 것도 식품업계의 펫푸드 브랜드 론칭에 힘을 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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