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CP인증원, 중소·중견기업에 스마트 해썹 확산
HACCP인증원, 중소·중견기업에 스마트 해썹 확산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3.07.1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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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추진단과 협약…참여 업체 발굴·기술 지원
추진단은 장비·자금 보조…
모니터링 자동화·품질 향상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이 중견·중소식품기업의 스마트HACCP 기반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에 앞장선다.

HACCP인증원은 17일 스마트공장제조혁신추진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공장제조혁신추진단은 지난 2019년 5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 기관으로, 스마트공장 기반조성을 위한 자금, 인력, 장비 등 지원 및 정책연구,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평가 및 관리, 스마트공장 인력양성 및 교육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0년 5월 중기부와 식약처가 체결한 식품 분야 중소·벤처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으로, 중기부는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구축예산을 지원하고, 식약처는 스마트HACCP 선도모델을 개발·보급해 후발기업의 시행착오 최소화 및 S/W 개발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17일 세종시에 위치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서 홍진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인증사업이사(오른쪽)와 안광현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장이 ‘식품위생 분야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HACCP인증원)
17일 세종시에 위치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서 홍진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인증사업이사(오른쪽)와 안광현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장이 ‘식품위생 분야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HACCP인증원)

HACCP인증원은 부처협업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의 운영기관으로 4년 연속 중기부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참여기업 발굴 및 선정, 사후관리, 스마트HACCP 등록 및 기술지원 등을 통해 식품산업 육성 및 식품안전관리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부처협업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의 지원대상은 HACCP인증을 획득한 제조·가공업체로, IoT 기술을 활용한 중요공정의 자동 기록관리 구축 등을 지원하며 기업당 정부지원금 최대 2억 원(정부지원금과 식품기업 자부담 1:1 매칭)을 지원한다.

주 내용은 빵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HACCP 선도모델 사업을 통해 개발된 범용프로그램 제공·활용 △‘범용성, 단순성, 저비용, 용이성’이 확보된 식품특화 스마트센서 보급 △스마트HACCP 우대 조치를 통한 업체 참여 활성화 등이다.

스마트HACCP 기반 스마트공장 도입 시 그동안 식품제조업체 종사자가 수기 기록으로 관리하던 HACCP 모니터링을 실시간 자동화함으로써 품질 및 생산성 향상, 비용과 인력부담 감소 등 식품안전의 전반적인 수준이 제고돼 HACCP 관리의 실효성이 높아질 것으로 HACCP인증원은 기대하고 있다.

해당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기술혁신본부에 문의(전화 043-928-0078, Fax 043-928-0149)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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