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업체 21억 규모 상담…태국선 86억 상담 성과
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홍콩, 태국 등에서 쌀가공식품 알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협회는 지난 5월 ‘2023 홍콩 국제 식품박람회(HOFEX)’에 이어 7월 ‘2023 태국 식품 및 외식산업 서비스 박람회(TRAFS)’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홍콩 국제 식품박람회’는 홍콩 대표 B2B 식품 박람회로, 홍콩 및 중국 광둥 지역까지 아우르며 올해 27개국, 543개 기업이 참가했다.
한국관에는 떡볶이, 전통떡, 쌀과자, 증류주, 막걸리 등 제조기업 6개사가 참가해 국제 바이어들에게 우수한 쌀가공식품을 소개했다. 특히 바이어들은 쌀가공식품에 대해 쌀로 만든 K-푸드로 프리미엄·글루텐프리 제품으로 인지하며 한국관을 찾았다. 이곳에서 약 21억 원의 상담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 식품 및 외식산업 서비스 박람회’는 49개국이 참가했다. 첫 이틀은 B2B로 운영됐으며, 이후에는 B2C로 진행돼 일반 소비자에게도 쌀가공식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한국관은 떡볶이, 전통떡, 쌀과자, 증류주 등 제조기업 6개사가 참가했다. 한국관을 찾은 바이어들은 한국 제품에 대해 뛰어난 제조기술력과 생산 공정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약 86억 원의 상담성과를 달성했다.
협회 관계자는 “홍콩과 태국은 K-FOOD 인지도 상승에 따라 아시아, 신남방 시장 식품 주요 수출국으로 식품 판매, 가공업 외 다양한 유통채널로부터 쌀가공식품 수요를 확인했다”며 “쌀가공식품은 K-FOOD 대표 식품으로 바이어의 높은 관심을 끌어냈고, 특히 뛰어난 제조기술력과 생산 공정, 글루텐프리 등 프리미엄 식품으로 인지해 건강식품으로서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